부평여중 배구부는 전남 목포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동메달 획득. 사진┃부평여중 배구부
[STN뉴스] 유연상 기자 = 인천 유일 배구부 부평여자중학교가 올해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월 강원도 인제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부평여중 배구부는 전남 목포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배구에서 울산 월평중을 2 대 0으로 이기고 뒤이어 대전 신탄중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진주 경해여중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석패했다.
안지화 부평여중 배구부 코치는 "2021년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고 3년 만에 3위를 했지만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부평여중으로 다시 우승에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며, 윤순호 감독과 이성우 코치의 지도로 선수 모두가 고군분투하여 4강까지 진출하여 결국 값진 동메달을 획득함에 비록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적은 선수의 인원으로 동메달에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며 다음 대회를 기대하며 지도자로서 더욱더 노력하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부평여중 김정모 교장이 각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부평여중 배구부
김정모 교장은 대회 끝까지 함께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이 어느 팀보다 뛰어났다"라며 "훌륭히 지도해 준 감독과 코치, 열심히 응원한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하며 이어 지원과 격려 함께 대회에 참석해 주신 인천시 교육청(도성훈 교육감과) 인천북부교육청 인천시 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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