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32명의 현역 프로기사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김하윤 초단. 2011년 9월생이다. 지난 1월 15세이하입단대회에서 12세 4개월의 나이로 입단할 만큼 재능을 갖고 있다. |
○●… 루키바둑영웅전 예선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한우진 9단(21위), 김승진 5단(33위), 조상연 초단(120위), 정우진 3단(157위), 허재원 3단(159위), 최승철 초단(211위), 김하윤 초단(랭킹 없음)이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영웅전 본선 8강에 올랐다. 나머지 한 명은 연기된 1조의 최종 승자로 정해진다.
이번 대회는 2005년 이후 출생한 신예 54명(프로 46명, 아마추어 8명)이 참가했다. 랭킹 203위 스미레 3단은 61위 김승구 3단을 꺾은 후 6조 결승에서 정우진 3단에게 패했다. 상금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400만원.
☞ 제2기 루키바둑영웅전 예선 대진
예선 대회장 모습. |
○●… 오유진ㆍ조승아, 숙녀팀 합류
여자랭킹 4위 오유진 9단과 5위 조승아 6단이 숙녀팀에 합류했다. 연기판으로 열린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숙녀팀 예선 결승에서 오유진 9단은 김은선 6단을, 조승아 6단은 최서비 초단을 꺾었다.
신사팀과 숙녀팀이 12대12 연승대항전으로 겨루는 승부는 후원사시드 1명을 제외한 11명씩 모습을 드러냈다. 11명의 평균 나이는 신사팀이 45.5세, 숙녀팀이 24.6세. 평균 랭킹은 신사팀이 147위, 숙녀팀이 150위. 본선은 6월 10일 출발한다.
☞ 제18기 지지옥션배 예선 대진
동갑내기 오유진 9단(왼쪽)과 조승아 6단. |
○●… 신진서, 11년 10개월 만에 800승
신진서 9단이 프로 통산 800승 고지에 올랐다. 지난 27일 중국갑조리그에서 리웨이칭 9단을 꺾은 것이 800승째로 기록됐다. 전적은 800승1무212패로 승률은 79%를 상회한다.
800승 달성은 국내 현역 프로기사로는 26번째. 이보다 주목되는 것은 입단 11년 10개월 만에 이뤘기 때문이다. 한 해 평균 70승 정도 거둔 셈. 통산 다승 1위는 조훈현 9단의 1963승이다.
신진서 9단(오른쪽)의 통산 800승째로 기록된 대국. 2024 중국갑조리그 1라운드에서 동갑내기 리웨이칭 9단에게 269수 만에 불계승했다. |
○●… '월간바둑' 5월호 출간
월간 '바둑' 6월호가 출간됐다. 표지는 창단 2년 만에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고려아연 선수단이 장식했다. '표지이야기'에서 첫 우승 현장을 조명했다.
입단 55주년을 기념해 '양상국 바둑사랑 55년'을 출간한 양상국 九단의 출판기념회는 '생생현장'에 담았다. '내 고향 바둑에 올인(all in)'에서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적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광양바둑협회 사람들을 만났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고려아연 선수단이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
○●… 일본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
올해 출범하는 일본여자바둑리그가 28일 일본기원에서 선수선발식을 가졌다. 팀당 4명으로 구성되는 선수는 5개팀에 총 20명이 부름을 받았다.
각 팀의 1지명에는 후지사와 리나 7단(25), 우에노 아사미 5단(22), 우에노 리사 3단(17), 셰이민 7단(34), 가토 치에 3단(22)이 포진됐다.
선수선발은 5개팀 감독이 지명 그룹별로 뽑고 싶은 선수를 적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름이 겹칠 경우 추첨으로 우선권 부여). 관심을 모았던 외국선수와 스미레 3단은 선발되지 않았다.
선수선발 결과. |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