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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심층] 전공의 떠난 지 100일 넘어···의료 현장도 입시도 혼란 가중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4
2024-05-30 10:04: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jjgl0Cq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2uu0PA8B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0/dgmbc/20240530100420671ffsk.jpg" data-org-width="1920" dmcf-mid="ukdaLCFOb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0/dgmbc/20240530100420671ffsk.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tWWvuxpVT" dmcf-ptype="general"><strong>벌써 100일 넘었다</strong><span><strong><br></strong></span><span>의대 정원 문제로 전공의들이 한꺼번에 의료 현장을 떠난 게 2월 20일입니다.</span></p> <p dmcf-pid="K6bbzewMBv" dmcf-ptype="general">5월 29일로 꼭 100일이 됐습니다. </p> <p dmcf-pid="99UU36j4BS" dmcf-ptype="general">정부는 대학별 정원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만 혼란은 여전합니다. </p> <p dmcf-pid="2e442oCnBl" dmcf-ptype="general">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교수와 전임의 등 남은 의료진으로 버티고 있지만 가동률은 이전의 절반 수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p> <p dmcf-pid="VcnndmZwVh" dmcf-ptype="general">응급과 중증 환자를 위주로 치료하고 있는데, 그마저 여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p> <p dmcf-pid="f9UU36j4bC" dmcf-ptype="general"><strong><span>의료계 반발은 왜 계속되나?···"3가지가 없다"<br></span></strong><span>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3가지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span></p> <p dmcf-pid="4V77pQc6BI" dmcf-ptype="general">우선, 왜 2천 명으로 한 것인지 과학적 합리성이 없다고 합니다. </p> <p dmcf-pid="86bbzewMbO" dmcf-ptype="general">의사들 가운데도 의대생 늘리는 데 찬성이 많은데요. 어떤 근거로 했는지, 그 근거에 따른 증원 규모를 내놔야 한다는 겁니다. </p> <p dmcf-pid="6IkkjTuS2s" dmcf-ptype="general">다음으로 절차적 정당성, 교육 여건을 감안한 현실성, 이렇게 3가지가 없기 때문에 수긍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lwwkYqy2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0/dgmbc/20240530100422197cyvk.jpg" data-org-width="1920" dmcf-mid="7yiierXDB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0/dgmbc/20240530100422197cyvk.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0HHWqe7Kr" dmcf-ptype="general"><strong><span>반발 수위는 어디까지 갈까?<br></span></strong><span>의사협회는 5월 30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를 엽니다.</span></p> <p dmcf-pid="x2uu0PA8fw" dmcf-ptype="general">대구에서는 동성로에서 대구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가 함께 집회를 여는데요. </p> <p dmcf-pid="yx22bisd2D" dmcf-ptype="general">얼마나 참여할지 규모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개원의와 전공의, 의대생까지 참여할 예정입니다. </p> <p dmcf-pid="WJ66faloKE" dmcf-ptype="general">그동안 전공의가 집단 이탈하고 의대생이 집단 휴학한 데 이어 의대 교수들도 일부 사직하고 휴진을 하기도 했는데요. </p> <p dmcf-pid="Ye442oCnbk" dmcf-ptype="general">개원의들이 당장 파업에 동참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GLxx6ATNKc" dmcf-ptype="general">동네병원이 문을 닫으면 대학 응급실이 마비되고 그렇게 되면 끝장이란 걸 잘 알기 때문일 겁니다. </p> <p dmcf-pid="HUZZGbJq2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전공의들에 대한 법적 제재가 가해진다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XIkkjTuSbj" dmcf-ptype="general"><strong><span>"너도나도 의대로"···2025학년도 대입도 혼란</span></strong></p> <p dmcf-pid="Zb00t4aVBN" dmcf-ptype="general">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4,487명으로 일 년 사이 1,469명 늘어납니다. </p> <p dmcf-pid="5FYYT7MUBa" dmcf-ptype="general">더욱이 해당 지역에서 졸업한 학생만 뽑는 지역인재전형 규모도 대구 경북 의대 정원 575명 중 61.7%인 35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p> <p dmcf-pid="1FYYT7MU2g" dmcf-ptype="general">뽑는 인원이 늘어난 만큼 의대 커트라인은 많이 낮아지겠죠. </p> <p dmcf-pid="tYCCs1VZVo" dmcf-ptype="general">의대 입시 변화는 도미노식으로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p> <p dmcf-pid="FB331fg29L" dmcf-ptype="general">치대와 약대, 한의대에 지원하려던 수험생들이 의대로 상향 지원을 하게 될 것입니다. </p> <p dmcf-pid="3J66falo2n"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들 학과에는 다른 이공계 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들로 채워질 전망입니다. </p> <p dmcf-pid="0zttZ2LKfi" dmcf-ptype="general">현재 의대와 치대, 약대, 한의대는 물론 이공계 대학에 다니는 재학생들도 의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fzzUxkPb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0/dgmbc/20240530100423888zoqx.jpg" data-org-width="1920" dmcf-mid="zGMMPcyj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0/dgmbc/20240530100423888zoqx.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PKKqdrRbd" dmcf-ptype="general"><strong><span>2025년에 더 큰 혼란이 온다?<br></span></strong><span>당장 의료 공백과 입시 혼란도 작지 않은 문제입니다만, 2025년이 더 문제로 꼽힙니다.</span></p> <p dmcf-pid="uQ99BJmeqe" dmcf-ptype="general">신규 전문의 배출이 거의 없는 데다 대학에서는 의대생 집단 유급, 휴학에 이어 신입생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정상적인 교육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p> <p dmcf-pid="7aeexEYcBR" dmcf-ptype="general">의대 관계자는 푸념 섞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p> <p dmcf-pid="ziPP4NSgfM" dmcf-ptype="general">대구권 의대 관계자 "강의실 못 들어갈걸요. 2부제 해야 할 걸요. 당연히 누가 2부제 수업하려고 하겠어요. 그냥 수업 시간에 들어온 학생은 수업 시간에 듣고 나머지는 옆 강의실이나 이런 데서 온라인으로 들으라 하든 해야 하죠." </p> <p dmcf-pid="qV77pQc6fx" dmcf-ptype="general">의료계의 특정과 쏠림과 필수 의료 기피에 따른 의료 불균형,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의대생 증원은 논란에 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B8BB7RDxbQ" dmcf-ptype="general">하지만 함께 논의해야 할 의료전달체계나 의료행위에 따른 법적 책임, 수가 등은 의사 수 늘리기에 매몰돼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p> <p dmcf-pid="bWIIm52XVP" dmcf-ptype="general">의대 정원 확대 문제, 결론에 다다른 듯한데 해결은 되지 않고 논란과 갈등은 더 증폭되는 양상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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