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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진서ㆍ박정환, 갑조리그 연승 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22:11:00

<b><font color="#951015">2024 중국갑조리그 2라운드<br>설현준, 갑조리그 첫승 신고</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2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창싱에서 열린 2024 중국갑조리그 2라운드에 한국기사 7명이 출전해 3명이 승리했다. 7명은 이번 시즌 용병으로 참가하고 
있는 한국기사 전원. 7명 모두 오더에 이름을 올리기는 두 라운드 연속이다.<br><br>승자는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 2위 박정환 9단, 
7위 설현준 9단. 반면 3위 변상일 9단, 4위 강동윤 9단, 5위 신민준 9단, 12위 이창석 9단은 패했다. 강동윤 외에는 상대와 첫 
대결을 벌였다<br><br>신진서 9단은 18세 신예 왕춘후이 5단을 상대로 세계 최강자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좌변 승부처에서 순식간에 승률 
그래프를 끌어올렸다. <br><br>왕춘후이는 지난해 11월 중국 신인왕전을 준우승 바 있는 중국랭킹 96위의 유망주. 리그 통산 
13승45패(주장전 3패)를 거두고 있다.<br><br>설현준 9단은 갑조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5년 전 첫 참가 때에는 등판 기회마저 제대로 
갖지 못한 채 2패만을 남겼으나 두 번째로 맞이한 이번 시즌은 두 번째 등판에서 17세 신예 왕추쉬안 5단을 완파했다.<br><br>한국 용병 
7명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합산 전적 3승4패를 기록했다. 신진서ㆍ박정환 9단이 2연승 출발을 보였고 변상일ㆍ강동윤ㆍ이창석 9단은 
2연패로 주춤했다. 동갑내기 신민준ㆍ설현준 9단은 1승1패.<br><br>1999년 출범 이래 26번째 시즌인 2024 중국갑조리그는 16개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8개팀은 우승을 향한 플레이오프를, 하위 8개팀은 을조리그 강등(2팀)을 면하기 위한 잔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br><br>정규시즌 매 경기는 4인 단체전으로 이기면 2점을, 비기면 1점을 획득한다. 그동안 시행해 왔던 주장전을 폐지하고, 그동안 
금지했던 용병 간의 대결을 허용한 것은 이번 시즌에 바뀐 규정이다. 3라운드는 6월 3일, 4라운드는 6월 10일 각 경기장별로 열린다.<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5/29/221126921_0529-c9.jpg" alt=""><p>갑조리그 통산 93승30패(75.6%)로 승률 1위에 올라 있는 신진서 9단.</p></td></tr></tbody></table>&nbsp;&nbsp;<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