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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삼성전자노조 "경영위기" 파업선언, 이재용 리더십 도마위에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7:37: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만8000명 조합원 둔 전삼노 "6월 7일 연차사용, 24시간 농성시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JS6rghLDv">
          <p dmcf-pid="5Ouc5SphES" dmcf-ptype="general">[김종철, 이정민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1wO2cJmeO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ohmynews/20240529171205858qwih.jpg" data-org-width="3000" dmcf-mid="YQCEtTuS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ohmynews/20240529171205858qwi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삼성전자노조, 파업선언!</strong> 삼성전자노조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본격 입장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td>
            </tr>
            <tr>
             <td align="left">ⓒ 이정민</td>
            </tr>
           </tbody>
          </table>
          <div dmcf-pid="trIVkisdEh" dmcf-ptype="general">
            
           <br>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1969년 삼성전자가 세워진 이후, 노조 파업은 처음이다. 최근 삼성전자 위기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노조 파업까지 이어지면서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div>
          <p dmcf-pid="FmCfEnOJwC"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아래 전삼노)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더 이상 참을수 없다"면서 "이 순간부터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3Ds9AdrRII" dmcf-ptype="general">현재 삼성전자에는 모두 5개 노조가 있다. 이 가운데 반도체사업을 맡고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삼노가 가장 큰 규모다.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000여 명이며 지난해 말부터 성과급에 대한 불만 등으로 조합원이 크게 증가했다. 작년 DS 부문에서만 14조8000억 원의 적자를 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은 0%였다. </p>
          <div dmcf-pid="0wO2cJmeOO" dmcf-ptype="general">
           <strong>삼성전자 최대 노조 전삼노 "더이상 못 참겠다... 지금은 경영위기"</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rIVkisdI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ohmynews/20240529171206429qyjb.jpg" data-org-width="3000" dmcf-mid="H7Ik1vUl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ohmynews/20240529171206429qyj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삼성전자노조, 파업선언!</strong> 삼성전자노조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본격 입장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td>
            </tr>
            <tr>
             <td align="left">ⓒ 이정민</td>
            </tr>
           </tbody>
          </table>
          <div dmcf-pid="UXtoWs5rIm" dmcf-ptype="general">
            
           <br>전삼노는 회사 쪽과 올해 1월부터 교섭을 진행해왔다. 지난 28일에도 노사는 임금협상을 위한 본교섭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회사 쪽 인사 2명에 대해 노조 쪽에서 부적절한 인사라며, 교섭 배제를 주장했지만 회사 쪽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div>
          <p dmcf-pid="uZFgYO1mmr" dmcf-ptype="general">노조는 이미 회사 쪽의 임금인상안 등에 반발해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p>
          <p dmcf-pid="753aGItsEw" dmcf-ptype="general">전삼노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는 지난 10년간 위기라고 외쳐왔다"면서 "하지만 노동자가 정당한 처우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 더 크며, 노조 리스크라고 얘기하지만 지금은 경영 위기 사태"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zlyxOjvaED" dmcf-ptype="general">노조는 파업 지침 1호로 오는 '6월 7일 단체 연차 사용' 카드를 꺼내 들었다. 2만8000여 명에 달하는 조합원이 한꺼번에 연차를 사용해, 공장 가동 등에 차질을 주겠다는 것. 또 이날부터 노조 집행부 등은 삼성 서초 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진행하기로 했다.</p>
          <p dmcf-pid="qSWMIATNIE" dmcf-ptype="general">노조 관계자는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 교섭과정에서 사쪽의 일방적인 태도에 조정 신청을 통해 쟁의권을 가졌지만 파업까지는 하지 않았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사쪽은 노골적으로 노조를 무시하는 행태를 이어오고 있다"고 파업의 정당성을 설명했다.</p>
          <p dmcf-pid="BvYRCcyjIk" dmcf-ptype="general">전삼노 쪽은 향후 파업 지침 2호, 3호 계획 등도 공개할 예정이라며, 총파업까지 염두에 둔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p>
          <div dmcf-pid="bUqDFy7vmc" dmcf-ptype="general">
           <strong>삼성전자의 내우외환... 반도체 위기설에 노조 파업까지</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KuBw3WzTsA"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ohmynews/20240529171207962dpul.jpg" data-org-width="1569" dmcf-mid="XBs9AdrRE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ohmynews/20240529171207962dpu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97br0Yqyrj" dmcf-ptype="general">
            
           <br>이에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반응은 자제하면서, 실제 파업에 따른 영향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최근 DS 부문 최고경영자를 전영현 부회장으로 전격 교체하면서, 반도체 위기설에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 노조 파업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만나게 됐다.
          </div>
          <p dmcf-pid="2vYRCcyjIN" dmcf-ptype="general">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노조 파업 가능성에 대해 "노조가 파업할 경우 노동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영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었다.</p>
          <p dmcf-pid="VTGehkWAsa" dmcf-ptype="general">회사 내부에서도 노조의 첫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등은 미비할 것으로 예상도 나온다. 파업 예정인 6월 7일이 현충일과 주말 사이에 낀 징검다리 휴일이어서, 이미 휴가를 내려던 직원이 많다는 것. 또 노조 집행부의 단체 연차 휴가 소진에 조합원이 얼마나 실제로 동참할 지도 미지수라는 것이다.</p>
          <p dmcf-pid="fKfCz52XEg" dmcf-ptype="general">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 선언이 안타까운 측면도 있다"면서 "향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494hq1VZso" dmcf-ptype="general">재계 일부에서는 "삼성전자를 둘러싸고 내외부적으로 위기설이 여전한 상황에서 노조 파업에 따른 노사간 불확실성까지 겹치게 됐다"면서 "불법경영권 승계 2심 재판이 시작되는 이재용 회장 입장에선 노사문제까지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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