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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엇갈린 부동산 지표, 관망세도 짙어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09:05: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 아파트 올 들어 상승 거래 비중 절반 이상<br>악성 미분양도 10년 만에 500가구 넘겨<br>“하락 리스크 여전히 존재…장기간 보합세 유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1hioJmeV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keUzpP3f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올해 2~3월 상승거래 비중은 53.4%로 직전 2개월(30.7%)에 비해 22.7%포인트(p)나 증가했다. ⓒ데일리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dailian/20240529061440517pzst.jpg" data-org-width="700" dmcf-mid="4QN249nb9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dailian/20240529061440517pzs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올해 2~3월 상승거래 비중은 53.4%로 직전 2개월(30.7%)에 비해 22.7%포인트(p)나 증가했다. ⓒ데일리안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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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wizb7MUB4" dmcf-ptype="general">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풀 꺾이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하반기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최근 나오는 부동산 지지표 역시 엇갈리는 모습이다.</p>
          <p dmcf-pid="Q5CJLdrRbf" dmcf-ptype="general">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3월 매매 계약이 이뤄진 수도권 아파트(동일 단지·면적·층수 기준)의 실거래가를 직전 2개월의 실거래가와 비교한 결과, 총 51.9%가 종전 계약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 매매 계약 중 직전 2개월보다 가격이 뛴 상승거래 비중이 38.7%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증가 폭이 크다.</p>
          <p dmcf-pid="xUWNcalo9V"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서울의 올해 2~3월 상승거래 비중은 53.4%로 직전 2개월(30.7%)에 비해 22.7%포인트(p)나 증가했다. 경기도와 인천의 올해 2~3월 상승 거래 비중은 각각 52%, 50.6%로 직전 2개월보다 10%p 이상 늘었다.</p>
          <p dmcf-pid="y6uhvCFOq2" dmcf-ptype="general">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 말 기준 17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3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0.01% 상승으로 돌아섰다.</p>
          <p dmcf-pid="WBZErkWA99" dmcf-ptype="general">반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서울 지역 악성 미분양은 10년 만에 500가구를 넘겼다.</p>
          <p dmcf-pid="YWwQRPA82K" dmcf-ptype="general">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의하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전월(6만4874가구)보다 0.1%(90가구) 늘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째 그 수가 많아지고 있다.</p>
          <p dmcf-pid="GRbyGTuSVb"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1만2194가구로 한 달 새 2.8%(327가구) 늘었다. 전월(4.4%)보다 늘어난 비중은 줄었으나 주택 수 자체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째 늘었다. 서울의 경우 지난 2월에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9년6개월 만에 처음 500가구를 넘기기도 했다.</p>
          <p dmcf-pid="HrnqKzRuBB"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회복 지표에 따라 집값이 바닥을 다진 게 아니냐는 기대감 보다는 집값을 더 끌어내릴 하락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p>
          <p dmcf-pid="XktrOwHEKq" dmcf-ptype="general">한 부동산 전문가는 “가격 조정 장에 일부 수요자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 같으나, 여전히 상승 모멘텀이 없고 관망세가 짙은 게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분석했다.</p>
          <p dmcf-pid="5v9YXWzTB7" dmcf-ptype="general">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장기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총선 이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줄었지만, 그렇다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는 분위기도 아니기 때문에 시장과 집주인 사이의 팽팽한 심리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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