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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서 고병원성 AI 또 인체감염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07:01: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텍사스주 이어 미시간주 발생 <br>오염된 우유 매개로 감염 추정 <br>근로자 사망 안 해…확산 대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744u38t0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bQQBuxpU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젖소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체 감염사례도 두달새 2건 발생했다. 사진은 미국의 한 낙농장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nongmin/20240529050038358mlqf.jpg" data-org-width="640" dmcf-mid="3m44u38t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nongmin/20240529050038358mlq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젖소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체 감염사례도 두달새 2건 발생했다. 사진은 미국의 한 낙농장 모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UVVptf5FK" dmcf-ptype="general"> 미국 전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젖소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낙농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고병원성 AI에 걸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p>
          <p dmcf-pid="uikkJMEQ7b" dmcf-ptype="general">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현지시각) 미시간주에서 유전형 H5N1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4월에도 텍사스주에서 인체 감염사례가 발생했는데, 두 사례 모두 고병원성 AI 발생 낙농장 종사자로 밝혀졌다. </p>
          <p dmcf-pid="7p2201VZUB" dmcf-ptype="general">CDC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9개주 낙농장 6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p>
          <p dmcf-pid="zuffUF41uq" dmcf-ptype="general">사람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되면 뇌염·뇌병증·결막염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미시간주 감염자는 텍사스주 사례와 마찬가지로 결막염 외에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qAIIjoCnuz" dmcf-ptype="general">CDC는 해당 발생 낙농장에 있던 살균되지 않은 우유에서 높은 수준의 H5N1 바이러스가 발견된 점에 주목했다. 정확한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유와 같이 오염된 액체가 눈에 튀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을 만짐으로써 감염됐을 수도 있다는 게 CDC의 설명이다. </p>
          <p dmcf-pid="BEllkNSgU7" dmcf-ptype="general">고병원성 AI 인체 감염이 위험한 건 치사율이 50%가 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1월∼2024년 4월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889건이었고, 이중 463명이 사망했다. 다만 이번에 젖소를 통해 발생한 미시간주·텍사스주 사례에선 사망사례가 없었다. 지금까지 사람간 AI 전파사례는 없어 대중에 대한 공중보건 위험은 크지 않다는 게 WHO의 견해다. 다만 농장 근로자와 같이 직업적으로 감염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해선 위험도를 ‘중간 수준(low-to-moderate)’으로 WHO는 평가했다. </p>
          <p dmcf-pid="b099352X3u" dmcf-ptype="general">인체 감염을 피하기 위해선 병들거나 폐사한 야생 조류, 사육 가금류·젖소 등 개체 접촉을 줄여야 한다. CDC는 병든 가축이 있거나 소독이 이뤄지지 않은 건물에서 작업할 때는 일회용 방수 앞치마, ‘N95’ 등급 이상의 마스크·고글, 안면보호대 등을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p>
          <p dmcf-pid="KmyyrkWA0U" dmcf-ptype="general">현재 유행하는 H5N1형 고병원성 AI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백신은 개발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미 보건당국은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고병원성 AI에 효과가 있는 다른 백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9OYYsDGkup" dmcf-ptype="general">미 NBC 등 현지 언론은 23일(현지시각) “인체 감염사례가 확산할 때를 대비해 미국 정부는 고병원성 AI에 잘 듣는 백신 480만개를 준비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p>
          <p dmcf-pid="2S55lO1m00" dmcf-ptype="general">돈 오코넬 미 보건복지부 차관은 “현재 대중 전파 위험성은 낮지만, 차후 바이러스가 확산한다면 해당 백신이 확산 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준비에 나선 것”이라고 NBC는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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