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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5년생, 만 39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성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오늘 시즌을 마친 사우디 리그에서 또 득점왕에 올라 4개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세계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침투패스를 가슴으로 받는 호날두. 그대로 몰고 들어가 골망을 가릅니다. 깔끔한 퍼스트터치가 돋보였습니다.
두 번째 골도 호날두 다웠습니다. 코너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호날두는 1985년생, 올해 39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도 골 감각 만큼은 남부럽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35골을 넣어 압도적인 득점왕이 됐고, 도움도 11개나 올렸습니다.
소속 팀 알 나스르의 준우승을 이끌며 팀의 리그 득점 100골 중 35%를 책임졌습니다.
컵대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합하면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50골을 넣었습니다.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3시즌이나 스페인리그 득점 1위에 올랐고,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득점왕을 경험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4개 리그 득점왕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난 기록을 따르지 않고, 기록이 날 따라온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아직 팔팔한 호날두는 올 여름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라스트 댄스'를 노립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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