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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다이어트약 오젬픽·위고비 맞을 때 피임약도 챙겨야 하는 이유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4:38: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임신 촉진에 태아기형 우려까지<br>호르몬 이용한 피임법 안통할수도<br>전문가 “물리적 피임 병행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ED5vUlL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ninlDGk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덴마크 제약업체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lt;사진=로이터 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mk/20240528142706776nnet.jpg" data-org-width="647" dmcf-mid="6dsO0GBW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mk/20240528142706776nne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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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제약업체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lt;사진=로이터 연합뉴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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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030M2LKRE" dmcf-ptype="general">
           여성이 오젬픽·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주사를 맞을 때는 피임을 병행할 것을 전문가들이 권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살을 빼기 위해 비만치료제 주사를 맞는 도중 임신하는 여성이 늘면서다.
          </div>
          <p dmcf-pid="yBqBLQc6Jk" dmcf-ptype="general">특히 임부가 비만치료제 주사를 맞을 경우 태아 기형의 우려가 있고, 주사를 맞는 도중에는 호르몬 피임법이 효과가 없을 수 있어 물리적 피임 등을 활용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p>
          <p dmcf-pid="W9K9aRDxec" dmcf-ptype="general">오젬픽과 위고비는 몸무게를 약 10%가량 감량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비만치료제로 세마글루타이드를 주 성분으로 한다.</p>
          <p dmcf-pid="YgogTmZwMA" dmcf-ptype="general">세마글루타이드는 우리 몸속 호르몬인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의 작용을 흉내 내 인슐린 생산을 늘리고 위 속 음식의 소화를 늦추며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를 지닌다.</p>
          <p dmcf-pid="GxQxraloJj" dmcf-ptype="general">비만치료제와 임신 간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는 아직 발표된 바 없다.</p>
          <p dmcf-pid="H9K9aRDxLN" dmcf-ptype="general">다만 세마글루타이드에 비만 및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환자의 배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된다.</p>
          <p dmcf-pid="XHGHVuxpJa" dmcf-ptype="general">호주 모나시대의 카린 해머버그 박사는 “비만인 여성은 종종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불순을 겪거나 생리를 하지 않기도 한다”며 “살이 빠지면서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임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sms3Yqyig" dmcf-ptype="general">다만 전문가들은 오젬픽·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주사를 맞을 때 피임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p>
          <p dmcf-pid="5DzqnPA8io" dmcf-ptype="general">임부에게 이들 물질을 사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p>
          <p dmcf-pid="1cUud4aVRL" dmcf-ptype="general">오젬픽과 위고비를 생산하는 노보 노디스크 대변인은 “비만이나 2형 당뇨 치료를 위해 세마글루타이드 임상시험을 진행할 당시 임신이나 임신 시도는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부에 대한 세마글루타이드 임상 자료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twqBLQc6en" dmcf-ptype="general">특히 동물실험에서는 태아 기형이 관찰되기도 했다는 것이 노보 노디스크 측의 설명이다.</p>
          <p dmcf-pid="FHedIcyjii" dmcf-ptype="general">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임신한 쥐에게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입했을 때 태아가 구조적 기형 및 성장 변화를 보인 바 있다.</p>
          <p dmcf-pid="3E7zi6j4LJ" dmcf-ptype="general">오젬픽과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맞은 여성이 호르몬 피임법을 사용하면서도 임신이 된 사례도 보고됐다. 이에 이들 비만치료제가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줘 일부 피임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dmcf-pid="0l48knOJLd" dmcf-ptype="general">케임브리지대 웰컴-MRC 대사학연구소의 스테판 오라힐리 교수는 “(오젬픽·위고비 등) GLP-1수용체작동제를 통한 체중 감량 중에는 임신 가능성이 더 크며, 임신을 피하고 싶은 여성은 체중이 안정돼 호르몬 피임법의 효과가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까지 물리적 피임 등 추가적인 피임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