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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콩 근로자 절반 "사무실 출근 시 퇴사 고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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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akn/20240528140101354kphh.jpg" data-org-width="724" dmcf-mid="HLjGlDGkp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akn/20240528140101354kph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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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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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ecXvrXDzp" dmcf-ptype="general">홍콩 근로자 절반은 고용주가 유연·재택근무 대신 사무실에서 장시간 일하라고 요구할 경우 퇴사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5filraloF0" dmcf-ptype="general">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랜드스타트 홍콩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p>
          <p dmcf-pid="15BoRVo9u3"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에서 홍콩 근로자 및 구직자 751명 가운데 51%는 재택근무를 원하고 있으며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답변했다. 이는 동일 문항에 대한 전세계 평균치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p>
          <p dmcf-pid="tLrFGCFO3F" dmcf-ptype="general">응답자의 37%는 재택근무를 '협상 불가능'한 조건으로 꼽았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젊은 사람들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은 재택근무 선택 여부에 대해 "협상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밀레니어세대의 경우 5분의 1, Z세대의 경우 3분의 1이 이러한 응답을 내놨다고 SCMP는 덧붙였다.</p>
          <p dmcf-pid="Fh56K06FUt"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응답자 3명 중 2명은 노동력 충원, 가족 휴가 등 근무환경 개선의 책임이 고용주에 있다고 봤다. 근무환경 개선의 최우선 순위는 모든 임직원의 가족휴가였고, 이어 성별 임금 평등이 그 뒤를 따랐다. 아울러 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고용주의 기조가 자신의 가치관과 다를 경우 취업을 거절하겠다는 답변도 5명 중 2명꼴로 확인됐다. </p>
          <p dmcf-pid="3sZ8b38tF1" dmcf-ptype="general">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세계 각지에서는 사무실 대신 집 등에서 일하는 원격, 재택근무가 빠르게 확대된 상태다. 이날 공개된 조사 결과는 지난해 10~11월 유럽, 남미, 북미, 아시아 지역의 30여개국 18~67세 응답자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표본 조사의 일환이다. </p>
          <p dmcf-pid="0wGVz1VZ75" dmcf-ptype="general">벤자민 엘름스 랜드스타트 홍콩 전무는 "유연성은 단지 직원들이 일하는 장소, 시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복합적으로 이해돼야 한다"면서 "고용주는 직원들이 전문적 욕구와 개인적 필요에 따라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택할 수 있게끔 더 큰 자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업 또한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소속감을 느끼는 최고의 직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pHBoRVo93Z" dmcf-ptype="general">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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