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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부상 투혼’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싱가포르·인도네시아오픈 출격…파리올림픽 마지막 리허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3:52:00

“통증에 적응하려 한다.”<br>  &#160;<br>  2024 파리 올림픽&#160;금메달을 정조준하는 한국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8729;삼성생명)이 부상 투혼 속에서&#160;마지막 리허설을 갖는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5/28/20240528509250_20240528135211679.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 신화연합뉴스  </td></tr></tbody></table>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8일&#160;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160;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마치고 다음달 4일부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160;인도네시아오픈에도 나선다.<br>  &#160;<br>  이번 대회들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대비한 실전 점검 무대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160;두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시드가 유리하게 배정될 수 있다.<br>  &#160;<br>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6월 대회 결승에선 세계랭킹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우승했다. 이어 열린 작년 인도네시아오픈은&#160;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에게 가로막혀 준결승에서 탈락한 바 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5/28/20240528509251_20240528135211681.jpg" alt="" /></span>  </td></tr></tbody></table>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다툴 난적들과의 마지막 모의고사다.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에는 안세영을 비롯해 천위페이, 올해 상승세인 세계 3위 칼롤리나 마린(스페인), 야마구치 등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160;&#160;<br>  &#160;<br>  안세영은 부상 변수도 이겨내야 한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슬개건(무릎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160;그는 부상 여파 속에서도 올해 5개 대회에 나서&#160;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160;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 회복을 위한 휴식 대신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회에 꾸준히 나서겠다는 각오다.&#160;안세영은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시간 내에 몸이 좋아질 수 없어 올림픽까지 최대한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 지금 당장 결과보다는 올림픽에 초점을 두고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