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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안정환 없다고 너무 말 안 들어” 붐, 무인도 호텔서 난감 (푹다행)[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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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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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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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붐이 안정환이 없는 무인도 호텔 운영에 당황했다. 
 5월 27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붐이 박준형, 박지현, 정호영 셰프와 함께 0.5성급 무인도 호텔을 운영했다. 
 붐이 안정환이 없는 무인도 호텔을 차지했다. 붐은 안정환이 적은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위에 그림을 걸었다. 붐은 “오늘은 내 섬이니까 내 마음대로”라며 안정환의 방침과는 다르게 무인도 호텔을 운영할 계획했고, 안정환은 “너 이럴 줄 알았다. 언젠가 뒤통수 칠 줄 알았다”고 분노했다. 
 이어 안정환은 직원 평가의 날을 선언하며 “오늘 중요한 날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냉철하게 직원들을 평가하려 한다. 호텔 체인점 2호점이 생기면 누구에게 물려줄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열심히 하겠다. 인사고과 철에 움츠려든다. 나중에 저도 평가를 받겠지만 저는 사뭇 진지하다”며 호텔 2호점 운영 의지를 드러냈다. 
 붐이 소집한 새로운 일꾼은 박준형, 박지현, 정호영 셰프. 붐은 “일꾼들을 부른 이유는 각자의 위치에서 히어로다. 저는 배 면허를 따서 보트를 몰 수 있다. 박준형은 서핑에 수구 선수까지. 물길을 휘어잡고 있다. 박지현은 목포의 아들이다. 어머니가 수산업을 하셨다. 마무리를 해주는 분이 일식 대가 정호영 셰프다. 이 멤버들이 모인다면 레전드급이다. 이건 터진다”고 자신했다. 
 안정환은 붐이 일꾼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직원들에게 살갑게 못하는데 붐이 이런 건 잘한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붐이 “전 평화주의자다. 언성 안 높이고 냄비 안 던지고 눈치 안 주고”라며 도발하자 안정환은 “어디 한 번 보자. 섬에서 평화? 쉽지 않다”고 냉소했다. 또 붐은 안정환의 1번 안전, 2번 식사시간 엄수 규칙 2번을 소소한 웃음으로 바꿔버렸다. 
 안정환은 붐에게 호텔 앞바다에서 손님들이 너무 멀리까지 수영하지 않게끔 안전선을 칠 것을 지시했고 붐은 자신이 배 면허가 있어 가능한 일이라 자부하며 안전선을 쳤다. 해경 출신 박지현이 뱃일과 매듭에 자신감을 보였고, 해군 출신 정호영은 “사실 배를 안타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무사히 안전선을 설치한 이후에는 붐이 미리 주문한 카약이 도착했다. 
 붐은 “셰프님들이 요리해주는 맛집은 맞는데 즐길 거리가 부족했다. 그래서 카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수영을 못하는 손님은 카약을 타면 된다”며 감탄했고 김대호는 “동료가 이렇게 치고 나가면 같은 동료로서 긴장된다”고 붐의 아이디어를 견제했다. 박준형은 먼저 카약을 타봤다가 옷이 젖으며 웃음을 줬다.
 손님들이 도착하고 식재료 공수를 위한 해루질을 해야 하는 시간. 붐은 박준형과 박지현에게 남자 해녀 머구리 옷을 입히고 물질을 재촉했지만 정작 일꾼들이 말을 듣지 않았다. 붐은 손님들 앞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언성을 높이며 자신과 했던 약속을 어겼다. 여기에 박준형과 박지현은 물에 들어가지 않고 붐의 지시를 어겼고 결국 붐은 “안정환 씨 없다고 여러분 너무 말을 안 듣는다”고 탄식했다. 
 신지는 “이래서 리더는 안정환처럼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욕먹을 것도 감수하는 게 리더라고 했다. 신지는 “코요태도 김종민이 리더라고 하면 아무도 안 믿는다”며 동의했다. 이후 이들은 무사히 전복, 해삼, 성게, 붕장어, 박하지 등을 잡아 손님들에게 섬 오마카세를 대접했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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