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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도쿄 아쉬움' 씻으러…펜싱 '금둥이'가 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21:20:00

&lt;앵커&gt; 우리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의 애칭은 &#39;금둥이&#39;인데요. 지난 도쿄올림픽 은메달을 따냈던 그 멤버 그대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빛 찌르기에 나섭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lt;기자&gt;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여자 에페 대표팀 강영미와 최인정, 송세라, 이혜인은, 앞으로는 금메달만 따자는 의미로 스스로 &#39;금둥이&#39;라는 애칭을 지었습니다. [송세라/여자 에페 대표팀 : &#39;금메달만 따자&#39;고 해서 금메달의 금, 둥이는 귀여운 이미지여서 &#39;금둥이&#39;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 별명처럼 됐습니다. 도쿄올림픽 멤버 그대로, 2년 전 세계 선수권에서 한국 에페 사상 첫 우승을 일궈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강영미/여자 에페 대표팀 (지난해) : 너무 행복하고요. 진짜 &#39;금둥이&#39; 대단해요.] &#39;박수 칠 때 떠나겠다&#39;며 최인정이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었지만, &#39;올림픽 금메달&#39;이라는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자는 동료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넷은 다시 하나가 됐습니다. [최인정/여자 에페 대표팀 : 마무리 짓고 싶어서 돌아왔습니다. 결국에는 &#39;금둥이&#39;들 이름답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끝난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세계 1위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 금둥이들은, 이 기세 그대로 파리 올림픽에서 &#39;금빛 찌르기&#39;에 나섭니다. [최인정/여자 에페 대표팀 : 이제 척하면 척이거든요.] [강영미/여자 에페 대표팀 :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송세라/여자 에페 대표팀 : 꼭 금메달을 따자.] [이혜인/여자 에페 대표팀 : 욕심을 내고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홍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