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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특정장소 모아놓고 집단휴학계 제출 강요"…의대생들 수사의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9
2024-05-27 11:5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교육부 "온라인수업 거부하라며 공개인증 강요도"…경찰에 3곳 의대생 수사의뢰<br>'의대 증원' 32곳 중 21곳 학칙 개정 완료…"개정 안 하면 6월엔 시정명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HxfEHKGu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xlmpxEQ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용한 의과대학 강의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 중인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사 가운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yonhap/20240527114848413insv.jpg" data-org-width="1200" dmcf-mid="fhz3em5rp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yonhap/20240527114848413in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용한 의과대학 강의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 중인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사 가운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XMSsUMDx7s" dmcf-ptype="general">(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가 의대 3곳에서 수업 거부와 집단 휴학계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p> <p dmcf-pid="ZdyCzdme3m" dmcf-ptype="general">일부 의대는 특정 장소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집단 휴학원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도 있었다</p> <p dmcf-pid="5JWhqJsdFr" dmcf-ptype="general">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금요일(24일) 세 군데 대학에서 집단행위 강요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세 군데 대학 모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1iYlBiOJUw" dmcf-ptype="general">앞서 교육부는 수업 참여 의대생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른바 '족보'로 불리는 학습자료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한 한양대 의대생들을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p> <p dmcf-pid="tsq0ds1mzD" dmcf-ptype="general">이번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추가로 포착됐다. 수사 의뢰된 3개 의대 모두 비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FOBpJOtsUE" dmcf-ptype="general">심 기획관은 "온라인수업 거부 인증을 시행하고 인증하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연락해 인증하라고 압박하거나,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지 않도록 요구해놓고 모든 주차(週次), 모든 과목 미수강 사실을 공개 인증하라고 압박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3IbUiIFO0k" dmcf-ptype="general">이어 "특정한 장소에 학생들을 다 모아놓고 장소 이탈을 제한한 상황에서 (동맹) 휴학원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도 있었다"며 "휴학원 제출 명단을 공개하면서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한 사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0HxfEHKGUc"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은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 측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온라인수업마저 거부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XM4DX9H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학교육 부실화하는 학칙 개정 반대한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yonhap/20240527114848677ejcv.jpg" data-org-width="1200" dmcf-mid="YSvOuRwM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yonhap/20240527114848677ejc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학교육 부실화하는 학칙 개정 반대한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UZR8wZ2XFj" dmcf-ptype="general">일부 대학에서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이 부결·보류된 가운데, 의대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 가운데 21개 대학에서 학칙 개정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uc3X6cWA7N" dmcf-ptype="general">심 기획관은 "11개 대학이 남았지만, 이번 주 대부분 학칙을 개정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며 "5월 31일 이후에도 학칙이 개정되지 않은 곳이 있다면 기간을 정해 시정 명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7k0ZPkYcua" dmcf-ptype="general">나아가 학칙 개정 없이도 각 대학은 증원된 인원대로 2025학년도 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KHVMI36Fpz" dmcf-ptype="general">그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3항에는 의료계, 교사 양성 관련 대학 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대로 따라야 한다고 돼 있다"며 "3월 20일 교육부 장관이 대학별로 증원분을 배정했고, 이 부분에 따라 실질적으로 (각 대학 의대) 정원이 확정된 것이기 때문에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학칙 개정과 상관 없이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sq0ds1m0o" dmcf-ptype="general">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지속되면서 일부 대학에선 어쩔 수 없이 집단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교육부는 '동맹휴학 승인 불가'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다.</p> <p dmcf-pid="BOBpJOts7L" dmcf-ptype="general">심 기획관은 "23일 40개 대학에 '동맹휴학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허용하지 말아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휴학 신청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휴학 사유에 타당성이 있는지 봐야지, 단체로 휴학을 허용하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고 안내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bIbUiIFOzn" dmcf-ptype="general">아직 집단 유급까지는 여유가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p> <p dmcf-pid="9ovZPkYc77" dmcf-ptype="general">그는 "각 대학이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하고 있어서 유급을 정하는 시한을 학기 말, 학년말로 판단하게 됐다"며 "(학년말로 하겠다고 하면) 유급을 판단하는 시한은 2025년 2월 말이 될 것이고, 학기 말 역시 도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9OBpJOtsUJ" dmcf-ptype="general">심 기획관은 "권역별로 한 군데씩 5개 의대 학생회에 대화하자고 공문을 보냈다"며 "대화를 원하는 학생회가 있으면 대화할 것이고, 신원 비공개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2IbUiIFO0d" dmcf-ptype="general">porque@yna.co.kr</p> <p dmcf-pid="fT4bNT7vuR"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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