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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샤이니 태민, 故종현 떠올리며 콘서트 중 울컥 “형 잘 지내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6 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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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태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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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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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멤버 종현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샤이니는 5월 26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6번째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을 개최했다.
 2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이번 앙코르 공연은 시야 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되며 샤이니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방증했다. 
 이에 멤버들은 'Clue'(클루)와 'Sherlock•셜록 (Clue + Note)'를 매시업한 무대로 필두로 'Lucifer'(루시퍼), 'Dream Girl'(드림 걸), '데리러 가 (Good Evening)', 'Don't Call Me'(돈트 콜 미), 'Ring Ding Dong'(링 딩 동), 'Everybody'(에브리바디), 'View'(뷰), '누난 너무 예뻐 (Replay)',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 '방백 (Aside)', '재연 (An Encore)' 등 지난 16년간 숱한 K팝 팬들의 열띤 사랑을 받은 글로벌 히트곡을 연달아 펼치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에 그치지 않고 'HARD'(하드) 등 지난해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수록곡들의 완전체 버전을 최초 공개하며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몸소 입증했다.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를 앞두고 선보인 '재연' 무대 중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울컥한 태민은 일부 파트를 이어가지 못했다. 태민은 "사실 (울컥했을 때) 종현이 형 파트였다. 형 생각하면서 '잘 지내지?'라고 생각했는데 눈을 딱 떴는데 너무 예뻐서. 너무 예상하지 못해서 (울컥했다). 딱 가다듬고 눈을 떴는데 진짜 꿈속에 있는 것 같았다. 너무 예뻤다. 감사하다. 큰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키는 "나도 눈물 나 죽겠는데 지금 울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호는 "저도 좀 올라왔는데 이 응어리를 풀지 않으면 앙코르 무대에 영향이 있을 것 같더라. 태민이한테 장난도 치고 그랬다"고 공감을 표했다.
 키는 앙코르 무대에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마이크 부러진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신경 쓸 것도 많았고 그만큼 잘 놀고 즐겼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다. 같은 마음으로 계속, 자주 봤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 민트색 별로 저희 앞을 한 분 한 분이 너무 소중하게 수놓아 주시면 진짜 너무 힘이 될 것 같고, 저희 여행이 더 빛나지 않을까싶다.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유난히 개인 여행 떠나고 있는 그분(종현)이 많이 생각난다. 슬픈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늘 같이 있다고 믿는다. 그런 상상을 하고 있다. 우리 다섯 명이서 마무리하는 걸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온유는 "여러분의 사랑 차고 넘치게 받았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많은 일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우리 샤이니 다섯 명 많이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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