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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母, 사기피해 죄책감에 세상 떠나"...풍자, 20년만 母 산소 찾아 오열 ('전참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7
2024-05-26 08:29: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BB9GbYm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CggjfaV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29369teku.jpg" data-org-width="700" dmcf-mid="fZuuqT7v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29369teku.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haaA4Nf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29515tcud.jpg" data-org-width="700" dmcf-mid="49iioKnbw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29515tcud.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lNNc8j4I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29721jxft.jpg" data-org-width="700" dmcf-mid="8l77ByzTr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29721jxft.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pvvWjTN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29869lere.jpg" data-org-width="700" dmcf-mid="6ByyGcWA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29869lere.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UTTYAyjI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30040iiwe.jpg" data-org-width="700" dmcf-mid="PPEErMDxE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30040iiwe.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uyyGcWAEy"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돌아가신 어머니를 20년 만에 만나러 간 풍자가 어머니 산소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p> <p dmcf-pid="5MzzbWqymT"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0회에서는 대영 부원장과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풍자의 모습이 펼쳐졌다.</p> <p dmcf-pid="1RqqKYBWwv" dmcf-ptype="general">이날 풍자는 내내 누워있던 평상시와는 달리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고, 오늘 하루 일정을 함께 하기로 한 대영 부원장과 요리를 시작했다. 각종 전과 미역국 등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풍자는 평소 즐겨 입던 화려한 스타일이 아닌 단정한 검정 원피스를 꺼내 입는 등 다가오는 만남에 만감이 교차하는 긴장감을 드러냈다.</p> <p dmcf-pid="teBB9GbYwS" dmcf-ptype="general">용기를 낸 풍자는 대영 부원장과 함께 소중한 존재인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다. 어머니와의 만남을 20년간 망설여왔던 풍자는 어머니의 묘에 도착하자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겨우 감정을 추스른 풍자는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제사상을 차린 후 '2023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받은 신인상 트로피를 어머니 앞에서 처음으로 보여줘 참견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p> <p dmcf-pid="FuyyGcWArl" dmcf-ptype="general">풍자는 "나 어렸을 때 우리 집이 조금 잘 살았는데 엄마가 사기를 당했다. 그거를 1년 동안 말을 안 한 거다. 아빠한테도 누구한테도"라고 털어놨다. 그는 "죄책감에 1년 동안 혼자 끙끙 앓다가 아빠가 알게 됐다"며 "갑자기 사기를 당하니까 부부싸움을 얼마나 많이 했겠냐. 당시에는 엄마나 아빠가 소주 한 잔만 입에 대도 나는 방에 들어가 있어야 했다. 싸우니까"라고 떠올렸다. </p> <p dmcf-pid="37WWHkYcEh" dmcf-ptype="general">풍자는 "그날도 부부싸움을 하더라. 동생들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다"며 "갑자기 아빠가 집을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 날과 같은 부부 싸움을 했고, 어느 날과 같은 상황인 줄 알았는데 그때 엄마가 농약을 먹은 거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엄마가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내가 잠에서 깼다. 내가 중학생 때였다"며 그렇게 세상을 떠난 엄마를 떠올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zYYXEGk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30241atgy.jpg" data-org-width="1197" dmcf-mid="QmrrOdmew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SpoChosun/20240526082930241atgy.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qGGZDHErI" dmcf-ptype="general">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풍자의 앞으로 든든한 단짝 대영 부원장이 직접 쓴 손 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대영 부원장의 진심에 울컥한 풍자는 쉽게 말을 잇지 못했고 풍자 역시 자신도 따로 편지를 준비해 왔다고 밝히며 "보고 싶다. 항상 그리워"라며 가슴에 묵혀뒀던 속마음을 어머니에게 전했다. </p> <p dmcf-pid="U433Uh0CIO" dmcf-ptype="general">풍자는 "엄마라고 앞에서 불러보는 것도, 엄마를 만나러 온 지도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간다. 미워서 싫어서 원망스러워서 안 찾아온 게 아니다. 엄마가 살아있어도 반대했을 내가 선택한 내 인생에 떳떳하고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딸이 되었을 때 찾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p> <p dmcf-pid="u800ulphEs"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시간이 빠르더라. 발사이즈가 130이었던 우리 막내는 280 신발을 신고 군대 전역도 한 늠름한 청년이 되었고, 말괄량이 울보였던 여동생은 30대 숙녀가 되었다"며 "또 엄마에게 든든했던 큰아들은 이제 큰딸로 인사를 하게 된다. 엄마 지켜보고 있지? 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했다. </p> <p dmcf-pid="76pp7SUlOm" dmcf-ptype="general">풍자는 "작년에는 상도 받았다. 내 걱정을 하지마라. 동생들도 아빠도 우리 모두 잘 지내고 있다"며 "보고싶다. 항상 그립다. 이제 자주 올게. 사랑해"라며 편지를 읽는 와중에도 풍자는 자꾸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그녀의 오열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p> <p dmcf-pid="zMzzbWqyEr" dmcf-ptype="general">anjee85@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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