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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레전드 서봉수, 71세 최고령 우승 기록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4 14:42: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5/24/144100303_0524-d1.jpg" alt=""><p>백전노장 서봉수 9단(왼쪽)이 한종진 9단을 꺾고 제11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자전 우승을 차지했다. 26살 차가 나는 결승이었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11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자전 결승<br>백전노장 서봉수, 첫 출전한 한종진 꺾고 
우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백전노장 서봉수 9단이 또 하나의 우승을 이뤘다. 서봉수 9단은 24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자전 결승에서 한종진 9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상대전적 4승2패에서 26년의 나이 차가 나는 
후배와 마주한 서봉수 9단은 포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공방에서 승률 그래프를 크게 끌어올렸다. 한종진 9단에게는 이렇다 할 기회가 오지 않은 채 
1시간 39분, 310수 끝의 15집반승으로 마무리됐다.<br><br>반상의 레전드 서봉수 9단은 '바둑 올림픽'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프로 통산 3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주배에서도 8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br><br>우승 시 나이는 71세 
4개월 23일. 이는 국내기전 최고령 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자신이 2021년 제8회 대주배에서 작성했던 68세 3개월 
13일.<br><br>예선부터 6연승을 달려 왔던 한종진 9단의 프로 첫 우승은 무산됐다. 1996년 입단 후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다. 
종전의 최고 성적은 입단 5년 만에 거둔 2000년 5월의 제10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준우승이다.<br><br>한종진 9단에게 대주배는 이번이 
첫 출전. 대주배는 참가 연령에 제한을 두어 남자는 1979년 이전 출생(45세 이상), 여자는 1994년 이전 출생(30세 이상) 기사가 
참가할 수 있다. 한종진 9단은 1979년생이다.<br><br>제11기 대주배는 75명이 참가한 예선, 시드 4명이 합류한 16강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상금은 우승 1500만원, 준우승 500만원.<br><br>제한시간 15분과 초읽기 40초 3회를 소진할 시 
시간패 없이 벌점 2집씩 공제하는 규정을 둔 것은 대주배만의 특징이다.<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5/24/144304004_0524-dd.jpg" alt=""><p></p></td></tr></tbody></table>&nbsp;<br>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