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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날렵한 비주얼' 잃고 '수사반장' 얻었다…최우성, 작품 위해 28kg 증량 감행[TEN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6
2024-05-24 10:11: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38IyYBWuQ"> <p dmcf-pid="XXKDClphuP"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이소정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Z9whSUlU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04023cqsf.jpg" data-org-width="1200" dmcf-mid="PbldajTN7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04023cq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5qey5t41u8" dmcf-ptype="general"><br><br><strong>"'수사반장 1958'을 하기 전까진 비주얼적으로 날렵하고 멋있어 보이는 역할들 위주로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엔 살도 찌우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를 맡았어요. '수사반장'을 통해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초반엔 '최우성' 모습이 보였지만, 갈수록 '조경환' 이 느껴져서 뿌듯했습니다."</strong><br><br>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MBC '수사반장 1958'(이하 '수사반장')에서 열연을 펼친 최우성과의 내방 인터뷰를 지난달 20일 오전에 진행했다. 종영 후 첫 번째 인터뷰가 텐아시아였던 최우성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내비치면서 깍듯하게 인사했다. 극에서보다 훨씬 샤프해진 비주얼로 등장한 그는 "목표 체중의 60%를 뺀 상태고, 아직 40%가 남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BdW1F8tz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수사반장 1958'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05424ddvy.jpg" data-org-width="540" dmcf-mid="QsYgEwXD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05424dd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tbJYt36F7f" dmcf-ptype="general"><br><br>'수사반장'의 조경환 역을 맡은 최우성은 건장한 체격을 지닌 캐릭터를 소화하고자 한 달 반 만에 25kg를 증량하면서 원작 싱크로율을 높였다. 그는 2019년 데뷔 후 배우 일하기 위해 꾸준히 관리를 해왔지만, '수사반장'을 하면서 처음으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br><br>'수사반장'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최우성은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수사반장' 조경환의 모습과 흡사하게 보이기 위해 신경 쓴 디테일한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MEUK2o9p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06760gxjd.jpg" data-org-width="1200" dmcf-mid="xTHNwm5r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06760gx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3RDu9Vg2U2" dmcf-ptype="general"><br><br>지난달 19일 첫 방송한 '수사반장'은 1회부터 10.1%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배우들과 출연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우성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시청률이 나오자마자 모두 너무 좋아했다. 최종회까지 떨어지지 않고 유지한 것 또한 대단하다고 여긴다. 기존 '수사반장'이 워낙 훌륭한 작품이라 프리퀄도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면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수사반장'의 최종회 시청률은 10.6%를 나타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br><br>그는 데뷔 후 '수사반장'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최우성은 "액션 스쿨을 열심히 다녔다. 사람을 처음으로 메어쳤다. 처음엔 두려웠으나, 액션 스쿨 사부님들께서 계속 용기를 주셨다.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최덕문 선배 액션이 정말 멋있다. 추후 기회가 생긴다면 메어치는 거 말고 간결하게 타격하는 새로운 부류의 무술을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ew72faV3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수사반장 1958'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08714raij.jpg" data-org-width="540" dmcf-mid="WF4t7qdz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08714rai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F4OTWqyzK" dmcf-ptype="general"><br><br>최우성은 "메어치는 무술을 하면서 살찌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 몸이니까 버틸 만했지, 증량하지 않았더라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보람을 느낀 순간을 공개했다. 그는 은행 강도 사건 신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면서 "성인 남성 한 명을 가볍게 들 수 있게 됐다. 괜히 찌우라고 하셨던 게 아니었구나 실감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br><br>'수사반장'을 하기 전까지 최우성은 186cm 72kg인 만큼 슬림했었다고. 최우성은 "'러닝메이트'를 촬영하던 시기에 오디션을 봐서 '수사반장'까지 동시에 하게 됐다. '러닝메이트' 할 땐 공복에 유산소를 해서 최대한 말라 보이려고 했고, '수사반장' 때는 슛 직전 라면을 먹어서 부어 보이려고 노력했다"면서 각 작품에 최선을 다한 점을 밝혔다.<br><br>조경환 역과의 싱크로율을 묻는 말엔 "매우 다르다. 40% 정도 비슷한 것 같다"고 답했다. 최우성은 "감수성이 예민한 편은 비슷하지만, 평소 힘을 과시하지 않는다. 실제로 힘이 그렇게 세지 않기 때문. 욱하는 성격도 아니다. 오히려 참고 넘어가는 성향이다"라면서 닮은 점보다 차이점이 크단 사실을 말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38IyYBW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10821ttut.jpg" data-org-width="1200" dmcf-mid="Yrib8Pc6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10821tt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u06CWGbYpB" dmcf-ptype="general"><br><br>"'수사반장' 전까진 귀여운 '츤데레' 남동생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화를 내도 투정을 부린다는 수준으로 느껴졌죠. 그러나 새 작품을 통해 듬직한 이미지를 생성한 것 같습니다.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연기 영역이 넓어졌어요.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점에서 배우로서 참 감사한 작품입니다."<br><br>그는 2019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데뷔해 올해로 6년 차다. 최우성은 작품에 출연하기 전 "'진심이 닿다'에 사진으로 모습을 비춘 적 있다. 작품 내 연예기획사가 배경인데, 남자 배우 3명이 뒤에 걸려있는 설정이었다. 그중 내 사진이 가운데 걸려 있었다. 단순했지만,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거기에 확 꽂혀서 지금까지 배우 일을 하고 있다. 지금도 그때 당시가 무척 생생하다. 다른 일은 생각해 본 적 없다"면서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br><br>"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점도 좋지만, 스태프들과 호흡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배우란 직업에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여러 사람과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게 '기적'이 아닐까요?"<br><br>최우성의 영화 데뷔작은 2022년 개봉한 '룸 쉐어링'이다. 그는 대선배인 나문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워낙 의미 있는 작품인지라 2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고. 최우성은 "너무 떨렸다. 한 작품을 끌어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했다. 믿기지 않는 수준이었다. 나문희 선생님이 친할머니와 나이가 같으시다. 덕분에 진짜 친할머니처럼 대사를 주고받을 수 있었다"고 풀어냈다.<br><br>그는 "나문희 선생님은 대본을 통째로 외우신다. 그런 면을 보면서 반성이 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배운 게 정말 많았다"면서 값진 기억을 꺼내 보였다.<br><br>TV 토크쇼가 이전보다 많이 줄어들어 신인 배우들은 작품 위주로 자기 PR이 가능한 시대다. 아쉬움이 없냐는 물음에 최우성은 "'X맨', '강심장' 같은 프로그램이 성행하던 시기에 활동했더라면 항상 긴장하고 실수가 잦았을 것 같다. 나름의 재미가 있었을 것 같긴 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말을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 한편으론 다행이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UQlGX9H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12388kotr.jpg" data-org-width="1200" dmcf-mid="GlbEIh0C7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4/10asia/20240524101112388kot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zuxSHZ2X3z" dmcf-ptype="general"><br><br>"매디컬 장르의 작품을 꼭 하고 싶습니다. 법정 드라마도 좋고요. 어려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의학 용어를 익히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작품을 통해서 해야 그분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에 동기부여가 확실히 됩니다."<br><br>최우성은 일상적이지 않은 역할들을 연기하고 싶다면서 평소에도 갔던 데를 또 가는 것보다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게 좋다고 개인의 취향을 밝혔다.<br><br>그는 롤모델로는 조승우를 꼽으면서 다양하게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올라운더'로 인정받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이어 남궁민, 이제훈처럼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도 덧붙였다.<br><br>최우성은 "'수사반장'이 방송된 이후로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게 너무 기쁘다. 수줍어하시면서 사진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도 이런 게 낯설어서 부끄럽지만 사실 너무 행복하다. DM 답장은 못 하지만,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다. 큰 힘을 얻고 있기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면서 따뜻함을 전했다.<br><br>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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