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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올 여름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 내릴 듯…따뜻해진 바다에 고온다습 수증기 흘러들어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3 1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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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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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8ydIPc6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서울야외도서관-책 읽는 맑은 냇가에서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5.17/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3/donga/20240523152534491ahtg.jpg" data-org-width="1200" dmcf-mid="VIkboUxp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3/donga/20240523152534491aht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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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서울야외도서관-책 읽는 맑은 냇가에서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5.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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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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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PYihxEQr9" dmcf-ptype="general">23일 기상청은 ‘2024년 3개월(6~8월) 전망’을 통해 한반도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실려오면서 동남아처럼 후덥지근한 여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dmcf-pid="PCPY9lphIK" dmcf-ptype="general">우선 6, 8월 기온은 평년(1991~2020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다. </p>
          <p dmcf-pid="QhQG2SUlOb" dmcf-ptype="general">세계기상기구(WMO)가 한국 등 12개국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을 종합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74~80%에 이른다.</p>
          <p dmcf-pid="xlxHVvuSIB"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해수면 고온 현상이 올 여름 폭염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서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올 봄 평년보다 높았다. </p>
          <p dmcf-pid="yPYihxEQEq" dmcf-ptype="general">따뜻해진 바다 때문에 고기압성이 형성되면 우리나라로 뜨거운 남품이 불어온다. 고기압권에 들면 태양복사열까지 더해져 기온이 더 오른다.</p>
          <p dmcf-pid="WQGnlMDxIz" dmcf-ptype="general">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6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비가 내릴 확률이 50%,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이 내릴 확률이 각각 40%였다. </p>
          <p dmcf-pid="YxHLSRwMI7" dmcf-ptype="general">많은 비 또한 바다 수온 상승에서 비롯된다. 뜨거워진 북서태평양 탓에 한반도 동쪽의 아열대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된다.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남쪽에서 습한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다량 유입될 수 있다. </p>
          <p dmcf-pid="GkbIpDHEDu" dmcf-ptype="general">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올 여름 엘니뇨는 끝날 전망이지만 지난해 큰 폭으로 오른 해수면 온도가 쉽게 낮아지지 않아 그 영향이 계속될 것”이라며 “폭염과 집중호우 피해가 클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z0gudt41wW" dmcf-ptype="general">태풍은 예년(2.5개)과 비슷하거나 더 적게 발생할 확률이 각각 40%였다. 이현수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장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으면 태풍의 발생 빈도는 줄지만 강도는 더 세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br>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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