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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호실적 기록한 식품업계…가격 압박 우려에 “할 말 많지만”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2 11:19: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식품업계, 1분기 호실적에 정부 물가 조정 압박 우려<br>업계, 원자재 상승 부담에 물가 인상 필요성도 제기<br>“코로나19 이후 영업이익 오르며 착시 효과 있어”<br>“정부 협조 취지 이해…누르는 게 해결책은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AYhUglop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DZTqAyjU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소비자가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김건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kukinews/20240522110203515neum.jpg" data-org-width="680" dmcf-mid="XY6KoX9H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kukinews/20240522110203515ne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소비자가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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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G9ueT7v3o" dmcf-ptype="general">
           <br>원자재 가격과 에너지비용 등의 상승으로 식품업계 비용부담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식품사들의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정부의 물가 인상 제재 요구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div>
          <p dmcf-pid="FkHS7Nva7L" dmcf-ptype="general">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구감소에 따른 글로벌 진출 전략과 한류 콘텐츠 인기에 따라 해외실적이 증가하고 국내에서는 건강·간편식·재미 등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내놓으며 식품사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354BnGbY7n" dmcf-ptype="general">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7.5%, 12%, 92% 상승했다. 특히 삼양식품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5.1% 증가하며 ‘식음료 업계 희대의 서프라이즈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p>
          <p dmcf-pid="0lu18OtsFi" dmcf-ptype="general">유업계도 전년 동기 대비 좋은 실적을 냈다. 매일유업의 영업이익은 54.8%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적자를 보였지만 ‘오너리스크’ 문제 해결에 나서며 적자폭을 52.9% 축소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제과·빙과업계도 마찬가지다. 해태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1%, 크라운제과는 10.% 증가했으며 오리온은 26%, 빙그레는 65.2% 롯데웰푸드는 100.6% 늘었다.</p>
          <p dmcf-pid="p18bLHKG7J" dmcf-ptype="general">다만 업계에서는 호실적을 이유로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구가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정부는 지난 14일에도 가공식품과 외식메뉴 가격 인상이 잇따르자 물가 안정을 위한 협의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p>
          <p dmcf-pid="UH27dyzTud"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원자재 인상 등에 따라 상황이 좋지 않아 가격 인상 자제 요구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는 입장이다. 국내 초콜릿 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의 경우에는 코코아 가격 상승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p>
          <p dmcf-pid="u6koSVg23e" dmcf-ptype="general">A식품업체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잘 나온 곳도 있지만 기업마다 사정이 다르다”며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코로나19로 떨어졌다가 올라 많아 보이는 곳도 있어 아직은 정상화 단계인 곳도 많다”고 말했다.</p>
          <p dmcf-pid="7G9ueT7vuR" dmcf-ptype="general">B식품업체 관계자는 “식품사들도 정부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지만, 이미 지난해부터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말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gvsFiOJ0M" dmcf-ptype="general">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3, 4월 식품사 대표들과 ‘물가안정 동참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가정의 달 동안 가격인상을 미뤄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가격 인상을 6월로 연기하기도 했다.</p>
          <p dmcf-pid="qdOkHxEQpx"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데 기업들을 누르고만 있으면 부담은 온전히 기업이 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dmcf-pid="BdOkHxEQ0Q" dmcf-ptype="general">C식품업계 관계자는 “시장경제에 정부 개입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불평불만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라며 “원자재부터 인건비, 에너지요금 등이 모두 오르는데 단순히 자제해달라거나 미루기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dmcf-pid="bvzFPC3IUP" dmcf-ptype="general">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Tq3Qh0Cu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2/kukinews/20240522110203794rfvz.jpg" data-org-width="500" dmcf-mid="Za27dyzT7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2/kukinews/20240522110203794rfv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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