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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선업튀' 변우석, 기억은 없지만 여전한 '솔친자'?…"관람차처럼 돌고 도는 운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2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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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Hankook/20240521224828680eqqa.jpg" data-org-width="600" dmcf-mid="xFYD1X9H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Hankook/20240521224828680eqq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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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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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과 변우석이 과거에서처럼 관람차를 함께 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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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류선재(변우석)와의 인연을 끊기 위해 과거를 바꿨지만 현재의 류선재와 다시 인연을 맺게 되는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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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선재는 이현주(서혜원)가 실수로 잘못 보낸 임솔의 영화 '기억을 걷는 시간' 기획안을 읽다 눈물을 흘렸다. '기억을 걷는 시간'에는 류선재는 기억하지 못하는 그동안의 임솔, 류선재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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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영화에 출연하기로 한 류선재는 제작사 대표와의 미팅에 갔다가 기획안을 쓴 주인공이 임솔인 걸 알고 거절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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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선재와 만나는 자리인 줄 몰랐던 임솔은 그와 만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죄송하다. 전 류선재씨가 이 작품, 출연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솔은 앞으로도 자신의 이름이 걸린 작품은 거절해 달라며 류선재와 얽히기 싫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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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자존심이 상한 류선재는 간만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니 다시 임솔에게 어필해 보라는 매니저 박동석(이일준)의 말에 콧방귀를 뀌었지만 퇴근 시간에 맞춰 임솔을 찾아가 '알잘딱깔센' 사직서를 흔들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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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결국 류선재와 호텔 바에 가 얘기를 나누게 된 임솔은 봉투가 실수로 바뀌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류선재 역시 도둑으로 오해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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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선재는 이제 영화 출연을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임솔은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와 맞지 않고 자신은 말띠 남자랑 엮이면 3대가 망할 운명이라는 둥 각종 이유를 갖다 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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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선재는 어이가 없다는 듯 "임솔씨는 운명 그런 거 믿냐"고 물었다. 임솔은 "믿는다. 운명이 뜯어 말리는 일은 절대 안 할 거다"라 답했다. 그는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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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다음날 류선재는 물에 빠진 교복 입은 여학생을 구하는 꿈을 꾸다 잠에서 깼고 잠시 두통을 겪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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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임솔에게 연락해 제작 투자를 하겠다, 출연료를 안 받겠다 등 어떻게든 영화에 출연하려 했지만 임솔은 모두 거절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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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Hankook/20240521224830052lgfu.jpg" data-org-width="600" dmcf-mid="yA43MPc6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poHankook/20240521224830052lgf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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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임솔은 류선재를 자꾸 밀어내려 했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치매에 걸린 임솔의 할머니 정말자(성병숙)가 집을 나가 류근덕(김원해)의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한 것.</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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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마침 식당에 온 류선재는 정말자에게 있던 임솔과 찍은 사진과 연락처를 확인하고 직접 정말자를 임솔의 집에 모셔다줬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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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임솔은 아파트 앞에서 류선재가 기다리고 있는 걸 보고 또 영화 얘기를 하러 찾아온 줄 오해해 화를 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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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선재의 차에서 내린 할머니를 보고 오해를 푼 임솔은 류선재가 어렸을 때 앞집에 살았다며 "이 정도 우연이면 운명 아닌가?"라고 하자 "그냥 우연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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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임솔은 류선재가 영화 출연을 밀어붙이자 결국 퇴사를 결심하고 회사를 나와 과거 류선재와 함께 갔던 놀이공원에 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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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밤이 되도록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임솔은 집에 돌아가려다 관람차를 타기로 했다. 마침 그곳에 광고 촬영차 있던 류선재는 임솔을 보고 관람차 안에 따라 들어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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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선재는 임솔의 영화 기획안을 보고 난 뒤 예전에 경험했던 것 같은 꿈을 꿨다며 관람차도 낯설지 않다고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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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임솔은 "죽을 수도, 나랑 엮이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해도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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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때 갑자기 관람차가 멈추면서 류선재가 놀란 임솔을 붙잡았다. 임솔은 셔츠 사이로 나온 류선재의 목걸이가 과거 그가 자신에게 선물해 준 것과 같은 걸 보고 깜짝 놀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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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다시 관람차가 덜컹거려 류선재의 품에 안기다시피 하게 된 임솔은 "그 순간 생각했다. 우리의 운명은 계속 같은 자리를 돌고 도는 이 관람차 같다고"라 생각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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