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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국소년체전 앞두고 강원 육상 기대주 3인방 기대만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21:04:00

강원체중 곽민서, 남자중등부 창던지기 시즌 랭킹 1위 인제중 이새봄, 여자중등부 창던지기 한국기록 보유자 부안초 김도연, 국가대표 부모의 피를 물려받은 유망주<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5/21/0001045534_001_20240521210401198.jpg" alt="" />◇곽민서.</div><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5/21/0001045534_002_20240521210401260.jpg" alt="" />◇이새봄.</div><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5/21/0001045534_003_20240521210401314.jpg" alt="" />◇김도연.</div>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강원 육상 기대주 3인방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주인공은 남녀중등부 창던지기에 출전하는 곽민서(강원체중 3년)와 이새봄(인제중 3년), 여자초등부 높이뛰기에 나서는 김도연(춘천 부안초 6년). 이들은 모두 최근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곽민서는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184㎝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중학교 1학년 때 나선 ‘제51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최근 KBS배에서 58m13㎝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남자중등부 랭킹 1위에 올라있다. 21일 강원체중 운동장에서 만난 그는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과 함께 65m 이상 기록을 목표로 세웠다. 이새봄은 이미 전국구 유망주로 이름을 떨친 초특급 유망주다. 지난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48m79㎝의 기록으로 여중부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도소년체전에서도 48m57㎝의 기록으로 38년 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 기록들이 모두 중학교 2학년 때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대단한 기록이었다. KBS배에서도 45m13㎝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김도연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기대주다. 지난달 도소년체전 높이뛰기 여자초등부 1부에서 1m47㎝을 뛰어 넘어 대회 기록(1m46㎝)을 무려 45년 만에 갈아치웠던 그는 최근 KBS배에서 1m45㎝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구 유망주 반열에 올랐다. 전국체전에서만 금메달 10개를 차지한 어머니 이은임 부안초 육상 지도자와 강원체고 재학 당시 전국체전 포환던지기 금메달을 두 차례 획득한 아버지 김수만 강원자치도청 실업팀 담당 주무관의 피를 물려받은 그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최선근 도육상연맹 회장은 “세 선수 모두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만한 기량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이어 “신경호 도교육감님 부임 후 육상 저변이 확대됐다. 연맹, 선수, 지도자가 모두 합심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