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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더 높아진 대출문턱…"법정최고금리 손질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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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JaioyzTIq"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br>&lt;앵커&gt; 요즘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으려면, 신용점수가 적어도 900점은 넘어야 할 정도로 문턱이 많이 높아졌습니다.</p>
          <p dmcf-pid="8iNngWqyOz" dmcf-ptype="general">문제는 2금융권도 덩달아 대출 기준을 높이면서, 저신용자들이 돈을 빌릴 곳이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p>
          <p dmcf-pid="679zbaSgI7" dmcf-ptype="general">최고금리를 더 높이더라도, 저신용자들이 제도권 내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p>
          <p dmcf-pid="Pz2qKNvawu" dmcf-ptype="general">&lt;기자&gt; 지난달 은행권에서 신규로 신용대출을 받아간 차주들의 평균 신용점수는 900점대.</p>
          <p dmcf-pid="QqVB9jTNDU"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부터 매달 오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xArcDt41Ep" dmcf-ptype="general">과거 신용평가체계인 ‘등급’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만 하더라도 3등급 이내에 들기만 하면 은행권에서 안정적으로 대출실행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2등급 이내여야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문턱이 높아진 겁니다.</p>
          <p dmcf-pid="yUbuqohLD0" dmcf-ptype="general">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대대적인 신용사면에 전반적으로 차주들의 신용점수가 올랐고, 고금리 지속으로 대출부실률이 늘면서 은행들이 실질 상환능력 위주로 자체 심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p>
          <p dmcf-pid="WuK7Bglow3"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다른 업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p>
          <p dmcf-pid="YX3ZtxEQEF" dmcf-ptype="general">부동산PF리스크로 건전성 관리에 특히 힘써야 하는 제2금융권은 중금리대출 취급을 줄이는 대신, 이참에 1금융권에서 밀려난 고신용자들 위주로 노선을 바꿨습니다.</p>
          <p dmcf-pid="GZ05FMDxEt" dmcf-ptype="general">경기 불황에 대부업권도 보수적으로 영업하긴 마찬가지. 심지어 이자상한선에 막혀 마진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나둘 영업을 중단하는 곳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p>
          <p dmcf-pid="HZ05FMDxD1"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한층 더 높아진 대출문턱으로 인한 파급력을 우려합니다.</p>
          <p dmcf-pid="X5p13RwMD5" dmcf-ptype="general">[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많은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을 이용하게 되면서 최악의 상황에 몰리고 있다. 제도권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자금을 적극 이용해서… ]</p>
          <p dmcf-pid="Z1Ut0erREZ" dmcf-ptype="general">동시에 20%로 묶어놓은 법정 최고금리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p>
          <p dmcf-pid="5tuFpdmeEX" dmcf-ptype="general">[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법정최고금리는 각 금융권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이자제한법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법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고요.]</p>
          <p dmcf-pid="1W5YX8j4wH" dmcf-ptype="general">금리가 다소 높아지더라도 제도권 내에서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해야 저신용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tY1GZ6A8EG"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br>김보미 기자 bm0626@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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