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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00승' 이승엽 두산 감독, 팬·선수단 위해 커피 선물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7: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5/21/0001156883_001_2024052117020114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 이승엽 두산 감독이 팬과 선수단을 위해 준비한 커피 트럭</div> 오늘(21일) 서울 잠실야구장 앞에 두 대의 커피 트럭이 자리했습니다. 한 대에는 이승엽 감독의 사진, 또 다른 한 대에는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의 사진이 트럭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이날 팬과 선수단을 위해 커피 200잔과 추로스 150개를 주문했습니다. 이 감독은 &#39;선물&#39;에 관해 말을 아꼈지만, 구단 관계자는 &quot;응원해 주신 팬들과 열심히 시즌을 치르는 선수단, 관계자들을 위해 자비로 커피 트럭을 불렀다&quot;고 전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18일 잠실 롯데와 경기에서 &#39;사령탑 100승&#39;을 채웠습니다. 개인 100승 달성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지만, 이 감독은 &#39;커피 트럭&#39;으로 팬과 선수단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김재호의 팬 4명은 김재호의 KBO리그 개인 통산 1천200안타 달성을 기념해 커피 300잔을 선물했습니다. 팬들은 &quot;김재호 선수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고, 더 오래 선수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커피 선물을 준비했다&quot;고 말했습니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재호는 지난 12일 KT전에서 개인 통산 1천200안타를 채웠습니다. KBO 통산 85번째 기록입니다. 두산에서만 뛰며, 안타 1천200개를 친 김재호는 올해 퓨처스 팀에서 개막을 맞은 뒤 지난 2일 1군으로 올라왔습니다. 현재 김재호의 성적은 타율 0.190, 2타점입니다. 아직 타격 감각이 완전하게 올라오지 않았지만, 김재호는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quot;낡지 말고 1천300(안타) 가보자, 할 수 있다. 김재호의 행복한 야구를 응원한다&quot;고 커피에 &#39;응원 메시지&#39;를 담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