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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체인이 살까?…3개의 태양 뜨는 ‘삼중성계’ 포착 [우주를 보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1 16: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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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2vaDt41Ch">
          <p dmcf-pid="QXaVxs1mTC" dmcf-ptype="general">[서울신문 나우뉴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8YcspQ0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삼중성계 ‘HP 타우’(HP Tau). 사진=NASA, ESA, G. Duchene(Universite de Grenoble 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62905310ogek.jpg" data-org-width="580" dmcf-mid="8q2mSBJq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62905310oge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삼중성계 ‘HP 타우’(HP Tau). 사진=NASA, ESA, G. Duchene(Universite de Grenoble I)
           </figcaption>
          </figure>
          <p dmcf-pid="ylRu9jTNSO" dmcf-ptype="general">유명 SF소설에 등장하는 삼체인이 살 것 같은 삼중성계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삼중성계 ‘HP 타우’(HP Tau)의 환상적인 모습을 공개했다.</p>
          <p dmcf-pid="WSe72AyjTs" dmcf-ptype="general">마치 우주의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이 삼중성계는 소설 ‘삼체’에서처럼 3개의 태양이 자리하고 있다. 만약 그 주위에 행성이 있다면 하늘에 3개의 태양이 존재하는 셈. 황소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약 55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에는 맨 꼭대기에 위치한 별 HP 타우를 필두로 HP 타우 G2, HP 타우 G3가 삼각형 형태로 모여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사진을 보면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구름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삼중성계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특히 세 별이 쏟아내는 빛은 주변의 가스와 먼지 구름의 성운을 반사성운으로 만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2X0erR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넓은 시각으로 본 삼중성계 ‘HP 타우’(HP Tau). 사진=NASA, ESA, G. Duchene(Universite de Grenoble 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62906758iugh.jpg" data-org-width="580" dmcf-mid="697vX8j4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seoul/20240521162906758iug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 넓은 시각으로 본 삼중성계 ‘HP 타우’(HP Tau). 사진=NASA, ESA, G. Duchene(Universite de Grenoble I);
           </figcaption>
          </figure>
          <p dmcf-pid="GDVZpdmeSr" dmcf-ptype="general">이중 HP 타우는 태어난 지 1000만 년 정도된 그야말로 ‘아기별’이다. 그러나 이 별은 천문학자들에게는 우리 태양의 약 46억 년 전 과거를 볼 수 있는 타임머신과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별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겪는다. 가스 성운에서 중력에 의해 먼지와 가스가 뭉쳐지면서 초기 별의 ‘씨앗’이 형성된다. 이 가스 덩어리의 중심부 압력과 온도는 자체 중력에 의해서 점점 높아지는데, 어느 순간에 이르면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할 수 있을 만한 정도에 도달한다. 그러면 갑자기 빛이 나면서 별이 탄생한다.</p>
          <p dmcf-pid="Hwf5UJsdlw" dmcf-ptype="general">이 단계의 초기 별을 ‘T 타우리 별’(T Tauri star)이라고 부르는데 HP 타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곧 우리의 태양이 어떻게 생성되고 진화했는지 볼 수는 없지만 허블우주망원경과 HP 타우와 같은 아기별 덕에 그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셈이다.</p>
          <p dmcf-pid="XyiB4EGkCD" dmcf-ptype="general">박종익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