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발매 계기? 김동찬이 트로트 음악계 사람들 많이 알고 있었다”
‘주간트로트’에서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김경진이 근황을 전했다.
20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에서는 2015년 결성해 지금까지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신하’의 멤버이자 MC 김동찬이 ‘신하’ 멤버 김경진을 소개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날 김경진은 요즘 밀고 있다는 유행어 “콩밥 먹고 싶어”, “경찰서 가고 싶어”등을 외치며 현장의 제작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첫 인연을 언급했다. 그간 늘 김경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던 김동찬이 이제는 MC가 돼 김경진을 초대한 것에 대해, 김경진은 “김동찬 참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장난스럽게 축하했다.
김경찬은 김경진이 코미디언은 물론, 가수와 함께 배우로도 활동했던 이력을 언급했다. 이에 김경진은 처음 연기를 한 것은 KBS 드라마 ‘추노’의 거지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MBC의 ‘짝패’라는 드라마에서 막내 거지를 연기하고,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왕거지 역을 맡았다며, ‘거지로 그랜드슬램‘을 했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진은 “사극에서는 거지, 현대극에서는 변태나 오타쿠 등 (배역이) 딱 정해져 있어요”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김동찬은 김경진에게 앨범 발매 계기를 물었고, 김경진은 “그때 당시 노래를 못했던 김동찬이지만 인맥이 너무 좋아 트로트 가수 회사의 대표와 가수 선배와 후배 등 (트로트 음악계의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라며 김동찬의 인맥이면 성공을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경진은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 현재까지도 ‘신하’는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금까지 앨범을 낸 것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찬은 김경진이 데뷔 때보다는 라이브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주간 트로트’는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주말에는 KTX와 공항철도 객실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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