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본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이하 커넥트)의 대주주 A씨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가운데, 커넥트가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커넥트 직원 20여 명이 정리해고 및 퇴사 조치됐으며, 소속 가수들 역시 회사를 떠났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사옥도 올 초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내달 계약이 끝나는 강다니엘 역시 회사를 나올 예정이다.
앞서 강다니엘은 커넥트의 대주주 A씨에 대해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20일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한 바다.
20일 강다니엘의 고소 대리인 법무법인은 A씨가 강다니엘 몰래 명의를 도용해 100억 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강다니엘 측은 "지난 5년간 대표이사이자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지켜온 강다니엘은 그동안 가족같이 믿고 따라준 소속 아티스트, 직원들 그리고 제3자인 계약 상대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기 전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 하지만 더 이상 법적 책임을 묻는 것 외에는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게 돼 무거운 마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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