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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여고추리반3’ 임수정PD “정종연PD 부재 부담 컸지만 자신감 있었다”[EN: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6
2024-05-21 06:00: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WuxijTNL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xATX0P3R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newsen/20240521060030395vzdv.jpg" data-org-width="1000" dmcf-mid="ZAewCWqy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newsen/20240521060030395vz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DWz2QkP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newsen/20240521060030654ffbp.jpg" data-org-width="1000" dmcf-mid="BQmZ0BJq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newsen/20240521060030654ff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v06eglo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newsen/20240521060030863stcc.jpg" data-org-width="1000" dmcf-mid="9MVocs1m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newsen/20240521060030863st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nmZ0BJq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1/newsen/20240521060031308qocc.jpg" data-org-width="1000" dmcf-mid="YNs5pbiB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1/newsen/20240521060031308qo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1oO1UKnbMN" dmcf-ptype="general"> [뉴스엔 김명미 기자]</p> <p dmcf-pid="tASpB4NfJa" dmcf-ptype="general">임수정 PD가 정종연 PD가 빠진 '여고추리반3'를 이끈 소감을 밝혔다.</p> <p dmcf-pid="FbewCWqyig" dmcf-ptype="general">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연출 임수정, 김아림)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p> <p dmcf-pid="3fLITZ2XJo" dmcf-ptype="general">약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여고추리반3'는 종적을 감춘 학생 황미나를 찾아 나선 추리반 멤버들의 활약과 상상을 초월하는 송화여고의 비밀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고 있다.</p> <p dmcf-pid="0uPArlphML" dmcf-ptype="general">특히 '여고추리반3'는 정종연 PD가 하차한 후 제작된 첫 시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종연 PD가 제작사 TEO로 이적하면서 시즌1과 2를 공동 연출한 임수정 PD가 연출을 책임지게 된 것. 이에 정종연 PD의 부재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으나, 시즌3 역시 스펙터클한 전개로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p> <p dmcf-pid="puPArlphen" dmcf-ptype="general">임수정 PD는 5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여고추리반3' 제작 비하인드와 함께 앞선 시즌과의 차별점, 시즌3만의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이하 임수정 PD와 일문일답.</p> <p dmcf-pid="U2isSHKGLi" dmcf-ptype="general"><strong>-시청자들의 반응은 체감하고 있나.</strong></p> <p dmcf-pid="uoO1UKnbLJ" dmcf-ptype="general">▲OTT 프로그램이다 보니 수치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크지 않아 얼마나 잘 된 것인지에 대한 감은 안 오지만, 주변에서 평해주는 내용, 그리고 인터넷의 평을 찾아보면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 같아 기분 좋게 보내고 있다.</p> <p dmcf-pid="7KdrhYBWnd" dmcf-ptype="general"><strong>-정종연 PD의 부재가 부담으로 다가왔을 텐데.</strong></p> <p dmcf-pid="zMcyZpQ0ne" dmcf-ptype="general">▲확실히 부담이 컸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시즌 1, 2를 함께 해온 사람으로서 소중한 '여고추리반'이라는 IP가 사라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굉장히 컸다. 책임감이라면 책임감이다. 또 제가 그래도 두 시즌을 함께 하면서 많이 배웠으니 '할 수 있겠다'라는 약간의 자신감도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일 수도 있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새로운 시즌일 수 있다. 오히려 현실성 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그려져 좋다는 반응도 많더라. 앞선 시즌에서 '너무 현실성 없는 이야기를 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고, 만약 제가 메인을 잡는다면 그런 부분을 개선하고 싶었는데, 그런 시도를 할 수 있었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p> <p dmcf-pid="qjl0qfaVdR" dmcf-ptype="general"><strong>-1회부터 8회까지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이 있고, 회차마다 밝혀져야 하는 스토리가 다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회차를 나눴나.</strong></p> <p dmcf-pid="BLs5pbiBMM" dmcf-ptype="general">▲저희가 제작 여건상 촬영을 네 번 밖에 할 수 없었다. 정말 간단하게 보면 그 네 번의 회차가 '기승전결'이었다. 첫 번째 촬영을 할 때는 학교와 인물에 대해 설명하며 떡밥을 뿌리고 미스터리함을 키웠다. 제가 킥으로 생각한 두 포인트가 스포츠 도박, 그리고 또 얽혀 있는 무언가다. 그것이 7, 8회에 풀리면서 나올 예정인데, 이야기가 단순히 일차원적으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 뒤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고, 그 위에 메타버스를 움직이는 큰 세력이 있다. 그 사람이 뭐 때문에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가 한 겹 더 쌓여 있다고 생각해주시는 게 맞을 것 같다.</p> <p dmcf-pid="b6alYt41dx" dmcf-ptype="general"><strong>-촬영을 하다 보면 출연자들이 제작진의 예측대로 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strong></p> <p dmcf-pid="KY7MnAyjJQ" dmcf-ptype="general">▲굉장히 크리티컬한 단서들은 꼭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제작진이 개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저희가 많이 활용하는 게 NPC다. 출연자들이 추리반에서 정리를 했으면 좋겠는데 계속 돌아다니고 있으면 선생님들이 '가라'고 하는 게 저희가 매번 하는 패턴이다. 그런 식으로 저희가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게 유도를 하고 있다. 어쨌든 피를 보고 놀라면서 끝나는 등 촬영의 끝점이 늘 있기 때문에 꼭 필요로 하는 단서들은 얻어갈 수 있게끔 다양한 설계를 해놓고 있다.</p> <p dmcf-pid="919njrZwLP" dmcf-ptype="general"><strong>-현실성 있는 스토리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strong></p> <p dmcf-pid="2jl0qfaVR6" dmcf-ptype="general">▲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범죄 내용을 굉장히 많이 찾아봤다. 기사를 찾아보며 우리가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요소들을 많이 고민했다. 그 속에서 스포츠 학교라는 것을 다루고 싶긴 했고, 학교 내에서 도박이 일어나게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연결되면서 그런 부분을 확장시켰다. 이후의 이야기는 스포일러라 할 수 없지만 후반부 얽히고설킨 부분도 저희가 굉장히 많은 문학자료, 서적, 기사 등을 토대로 준비했다. 재미있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p> <p dmcf-pid="VWuxijTNR8" dmcf-ptype="general"><strong>-시즌 1, 2와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strong></p> <p dmcf-pid="f19njrZwd4" dmcf-ptype="general">▲저희 출연진이 (추리 실력이) 너무 늘었다. 약간 '꾼'이 됐다. 상황이 주어지면 이제 너무 잘 보이나 보다. 조금 더 어렵게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고민하는 게 많아졌고, 사건도 촘촘하고 세세하게 짰다. 많은 사람들이 추리의 영역을 기대하고 있는데, 조금 더 복잡하게 해야 사람들도 좋아하고, 출연진도 열심히 머리 싸매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p> <p dmcf-pid="4jl0qfaVdf" dmcf-ptype="general"><strong>-기존 멤버 외에 새로운 출연자를 영입할 계획은 없었나.</strong></p> <p dmcf-pid="84oCy5VZnV" dmcf-ptype="general">▲저는 전혀 그럴 마음은 없었고, 주위 어르신들이 '누구 하나 껴보면 어때' 이런 식의 제안은 많이 해주셨는데, 워낙 저희 프로그램이 다섯 명으로 충분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 계획은 없었다.)</p> <p dmcf-pid="6lF4MLCnJ2" dmcf-ptype="general"><strong>-이번 시즌에서 출연진의 성장을 보고 놀란 점이 있다면?</strong></p> <p dmcf-pid="Pt06egloe9" dmcf-ptype="general">▲사실 시즌1 때는 다들 아닌 것 같으면 말을 안 했다. 그런데 이제는 관계적으로도 다들 친해져서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특히 예나 같은 경우 원래 비밀번호를 잘 누르는 성격도 아니고, 뒤에서 보고 있고, 추리하는 것도 언니들이 이야기하면 동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언니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본인 생각을 말하게 됐다.</p> <p dmcf-pid="QZtfxnIiiK" dmcf-ptype="general"><strong>-멤버들은 이번 시즌을 어떻게 보고 있나.</strong></p> <p dmcf-pid="xFpPdaSgRb" dmcf-ptype="general">▲예나 씨는 시즌 나오기 전부터 자신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서 매일같이 '언제쯤 나오냐'고 물어보곤 했다. 또 오빠가 나오는 신도 같이 재미있게 봤다고 하더라. 지윤 씨나 재재 씨는 뒤에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빨리 시청을 독려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하면서 '단관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의견을 줬다. 다들 굉장히 즐겁게 시청하고 계신다.</p> <p dmcf-pid="yCSpB4NfiB" dmcf-ptype="general"><strong>-꾸준히 이어가고 싶었던 '여고추리반3'만의 정체성이 있었다면?</strong></p> <p dmcf-pid="WnghW1f5Jq" dmcf-ptype="general">▲사실 저는 기존 시청자들이 이번 시즌을 봤을 때 별로 다른 점을 못 느꼈으면 했다.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제작진이 바뀌었다는 것을) 못 느낄 정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스토리 외에는 '시즌3도 똑같이 간다'는 톤으로 생각했다. 물론 너무 많은 걸 하고 싶었고 '정말 수학여행을 가야 되나?' '기숙학교를 차려야 되나?' 다양한 생각이 많았는데, 그런 시도를 우선적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시즌1, 2와 비슷한 결로 가되, 내가 하고 싶은 현실성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시즌2는 빌런이 너무 빨리 밝혀져서 김이 샌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빌런이 누구일지에 대한 추측이 후반부까지 계속됐으면 했다.</p> <p dmcf-pid="YErX3qdzLz" dmcf-ptype="general"><strong>-이번 시즌을 이끌면서 연출적으로 특색을 살리고 싶은 부분이 있었나.</strong></p> <p dmcf-pid="GvWz2QkPL7" dmcf-ptype="general">▲사실 시즌1, 2도 편집은 다 제가 했다. 그래서 연출적으로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부수적인 부분일 수 있는데, 저는 카메라 감독님이 숨어 있는 모습이나 카메라가 보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깬다고 생각했다. 그런 후반 작업을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서 아무도 못 보셨을 거다. 시즌1, 2에서는 지저분할 정도로 블러 처리가 된 화면이 많았는데, 그게 시청을 방해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것을 없애고자 후반 작업을 열심히 했다.</p> <p dmcf-pid="HCSpB4NfRu" dmcf-ptype="general"><strong>-추리 예능에 대한 시청자들의 눈이 매우 높아졌는데.</strong></p> <p dmcf-pid="XOh3zVg2nU" dmcf-ptype="general">▲시청자분들이 이제 너무 잘 안다. 저희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잘 알고, 1초 지나가는 인서트에도 어떤 의미가 있는지 너무 잘 안다. 사실 저는 밀당을 하는 기분이다. 이것까지 알려줘? 말아? 이 컷을 쓸까? 말까? 늘 고민하면서 편집하는데, 그런 부분도 시즌3가 되니까 재미 포인트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옥에 티를 찾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그만큼 디테일에 신경 쓰게 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지금도 시청자들이 하는 추리나 이야기들을 보면 정말 재미있다.</p> <p dmcf-pid="ZQRDIyzTep" dmcf-ptype="general"><strong>-아직까지 시청자들이 눈치 채지 못한 복선이 있나.</strong></p> <p dmcf-pid="5V8NDC3IM0" dmcf-ptype="general">▲있다. 그런데 대부분 후반부로 가서 어떤 신과 연결돼야 이해되는 것들이다. 저희 프로그램은 단체로 다같이 보는 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티빙에도 라이브톡을 열어달라고 하는데 안 열어주더라. 그래서 그냥 제가 오픈카톡방을 매주 열고 있다. '이거 모르고 지나가면 재미없는데'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면 더 재미있는 추리가 가능해지는 환경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인터뷰②에서 계속)</p> <p dmcf-pid="1ErX3qdzJ3" dmcf-ptype="general">뉴스엔 김명미 mms2@</p> <p dmcf-pid="taATX0P3MF"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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