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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알리·테무, 싼가격에도 힘 못 쓰는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5: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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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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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slPH8j4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kedbiz/20240520144704019rdae.jpg" data-org-width="1200" dmcf-mid="8xo3Et41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kedbiz/20240520144704019rda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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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km2vKnbhc" dmcf-ptype="general">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C커머스) 매출이 지난달 급감했다. <br><br>20일 BC카드가 C커머스의 지난달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대비 매출액이 40.2% 줄었다. C커머스의 매출액은 2023년 10월을 100으로 봤을 때 2023년 11월 116.8, 12월 119.8, 2024년 1월 153.7, 3월 238.8로 급성장 했으나 4월에는 142.9로 감소했다.<br><br>매출액 감소는 저가결제 금액대에서 뚜렷했다. 전월대비 5000원 미만의 금액대 결제액이 55.2% 급감했다.<br><br>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금액대는 42.0%,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 금액대는 35.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저가구매 기피 현상이 두드러졌다.<br><br>C커머스 매출 급감은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구매한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나온 영향이 커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br><br>앞서 인천본부세관은 4월 7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성분을 분석한 결과 404개 품목 중 96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br><br>서울시도 4월 8일 알리 판매율 상위에 오른 어린이용품과 생활용품 31개를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br><br>이 같은 C커머스 매출 감소에도 K커머스의 매출 증가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K커머스의 매출액은 2023년 10월을 100으로 봤을 때 2023년 11월 99.7, 12월 101.1, 2024년 1월 99.0, 3월 97.5로 대부분 기간 내리막을 보이다가, 4월 매출액도 전월대비 4.9% 줄어든 92.6을 기록했다.<br><br>K커머스에서도 저가 결제액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5000원 미만 금액대 결제액은 28.4% 급감한 반면 나머지 금액대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br><br>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C커머스의 발암 물질 논란이 K커머스에도 불안감으로 작용해 저가품목 소비감소 현상이 일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br><br>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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