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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꽃게 어획량 83% 늘어”…서해5도 어장 확대 [친절한 뉴스K]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12: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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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hsdDKnbly"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G01mHnIilT" dmcf-ptype="general">지난달부터 서해5도 해역에서 우리 어민들이 조업할 수 있는 어장이 크게 확대됐습니다.</p>
          <p dmcf-pid="HptsXLCnhv" dmcf-ptype="general">현장의 분위기는 어떤지, 기대 효과와 우려는 무엇인지, 친절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p>
          <p dmcf-pid="XUFOZohLCS" dmcf-ptype="general">김세희 기자입니다.</p>
          <p dmcf-pid="Zx8t2h0CWl"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5M6FVlphWh" dmcf-ptype="general">백령도와 연평도 주변 꽃게잡이 어선들에게 올해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1ptsXLCnWC"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조업이 금지됐던 해역 일부가 지난달부터 새로 열린 겁니다.</p>
          <p dmcf-pid="tUFOZohLlI" dmcf-ptype="general">확대된 어장 규모는 약 169㎢로 서울 면적의 28%에 달합니다.</p>
          <p dmcf-pid="Fu3I5gloyO" dmcf-ptype="general">연평도의 경우 서해 북방한계선, NLL과 일정 거리를 두고 조업 가능한 어장이 삼각형 모양으로 정해져 있었는데요.</p>
          <p dmcf-pid="32BWuDHEls" dmcf-ptype="general">이번에 새로운 어장이 NLL 쪽으로 더 가깝게 생겼습니다.</p>
          <p dmcf-pid="0VbY7wXDSm" dmcf-ptype="general">백령도와 대청도 인근에도 기역자 모양으로 정해진 어장이 있는데, NLL 쪽과 가까운 해역에 어장이 새롭게 확대됐습니다.</p>
          <p dmcf-pid="pfKGzrZwCr" dmcf-ptype="general">[박재복/대연평 닻자망선주협회 : "이거는 농사꾼에게 전답이 늘어났다는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아주 희망이 생긴 거예요. 어장이 확장되는 거는. 상당히 기쁨을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p>
          <p dmcf-pid="UPf5KIFOCw" dmcf-ptype="general">어장이 확대되면서 지난달 꽃게 어획량은 1년 전보다 80% 넘게 늘어났습니다.</p>
          <p dmcf-pid="uQ419C3IlD" dmcf-ptype="general">어민들은 연간 어획량 약 700톤, 80억 원어치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p>
          <p dmcf-pid="7x8t2h0CSE" dmcf-ptype="general">새로운 어장을 중국의 불법 어선들도 노릴 수 있는 만큼, 단속도 중요해졌습니다.</p>
          <p dmcf-pid="zNLKd5VZhk" dmcf-ptype="general">[강도형/해양수산부 장관 : "해군, 해경, 지자체 등 관계 기관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어업 지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정부에도 자구책을…".]</p>
          <p dmcf-pid="qjo9J1f5Sc" dmcf-ptype="general">서해5도 해역은 NLL과 인접한 수역인 탓에 남북 관계나 군사 훈련 등의 이유로 그동안 통제가 반복됐습니다.</p>
          <p dmcf-pid="BAg2it41CA" dmcf-ptype="general">특히 지역 어민들이 조업 가능한 어장은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에 의해 엄격히 제한돼 있는데요.</p>
          <p dmcf-pid="boJqMHKGCj" dmcf-ptype="general">NLL 남쪽이라고 해도 어디든 가서 조업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p>
          <p dmcf-pid="KgiBRX9HCN" dmcf-ptype="general">어민들은 꾸준히 어장 확대를 요구해왔지만, 어업 활동엔 많은 제약이 따랐습니다.</p>
          <p dmcf-pid="9anbeZ2Xva" dmcf-ptype="general">NLL 인근 어장 확대를 위해선 우선 군에서 작전성 검토를 하고 '문제없다'는 의견이 나오면 국방부와 해양수산부가 협의해서 최종 결정합니다.</p>
          <p dmcf-pid="2Pf5KIFOhg" dmcf-ptype="general">이번에 정부와 군의 검토를 거쳐 어민들의 숙원 사업이 이뤄지게 된 겁니다.</p>
          <p dmcf-pid="VQ419C3ISo"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어장 확대는 어민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x8t2h0CCL" dmcf-ptype="general">그간의 서해5도 어장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조금씩 확대돼 왔습니다.</p>
          <p dmcf-pid="4eQ04vuSSn"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조치로 서해 NLL 쪽으로 어장이 더 가깝게 다가가는 만큼 안보상 우려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p>
          <p dmcf-pid="8dxp8T7vvi" dmcf-ptype="general">북한은 서해 NLL을 원천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어장 확대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됩니다.</p>
          <p dmcf-pid="6JMU6yzThJ"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세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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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민세홍/화면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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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35rGiOJTe" dmcf-ptype="general">김세희 기자 (3he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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