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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故 구하라, 알고보니 버닝썬 게이트 취재 핵심 역할 “용기있는 여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0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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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NnEI4Nfn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故구하라/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newsen/20240520073919215qlet.jpg" data-org-width="650" dmcf-mid="GLdAm2o9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newsen/20240520073919215qle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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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故구하라/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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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SOYtaSgJK"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민지 기자]</p>
          <p dmcf-pid="5ENsvxEQeb" dmcf-ptype="general">고(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를 파헤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1Aowh6A8LB" dmcf-ptype="general">BBC는 5월 19일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p>
          <p dmcf-pid="tXyFzwXDMq" dmcf-ptype="general">버닝썬 게이트를 취재했던 강경윤 기자는 승리, 정준영 등과 경찰 고위층 간의 유착 관계를 암시하는 메시지 속 경찰의 존재에 대해 파헤치고 있었다. </p>
          <p dmcf-pid="FCrTZLCnJz" dmcf-ptype="general">강 기자는 "도대체 그 단체 카톡방에서 나오는 경찰이라는 사람은 누굴까, 그게 너무 중요했고 가장 풀리지 않는 문제였다. 구하라가 등장해서 그 물꼬를 터줬다"고 밝혔다. </p>
          <p dmcf-pid="3WlZpcWAd7" dmcf-ptype="general">그는 "아직도 그날 기억이 남는다. (구하라가) '정말 도와드리고 싶어요'라고 이야기 했었다. 너무 고마웠다. 구하라씨는 최종훈과 데뷔 때부터 친했고 승리, 정준영과도 어느 정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다. 본인이 친분이 있어서 그들이 휴대폰을 할 때 본 적이 있는데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거 많아요. 기자님이 이야기 하신게 맞아요'라고 이야기 했었다.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 해서 솔직히 '사실 나는 경찰의 존재를 알고 싶은데 알 방법이 없다.이 부분에 있어서 도와줄 수 있냐'고 했더니 당시 구하라씨가 최종훈씨에게 전화해 그 부분을 대신 물어봐줬다"고 회상했다. </p>
          <p dmcf-pid="0fbQi1f5Ru" dmcf-ptype="general">고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씨는 "내 동생 하라는 최종훈이랑 연습생 때부터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친구사이였다. '기자님께 네가 알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 하라'고 설득한 걸로 알고 있다. 내가 옆에서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동생이 '종훈아 내가 도와줄게. 네가 알고 있는 것 그대로 기자님한테 얘기를 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pyhX0AyjeU" dmcf-ptype="general">고 구하라 덕분에 강 기자는 최종훈과 전화통화를 했고 메시지 속 경찰총장의 신원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종훈은 "되게 높은 사람이랑 아는 것 같더라"라는 말에 "골프 한 번 쳤었다. 얼핏 듣기로는 청와대에 계신다고 하더라. 과거에 경찰 경력이 있으시다고"라고 밝혔다. </p>
          <p dmcf-pid="Ux4JNUxpep" dmcf-ptype="general">강 기자는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이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윤규근이라는 실제 있는 경찰이었다.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최종훈의 입 밖으로 꺼낼 수 있도록 (구하라가) 도와준거다"고 말했다. 그는 "구하라씨는 용기있는 여성이었고 나한테 얘기했을 때 '나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ux4JNUxpJ0" dmcf-ptype="general">고 구하라 역시 불법 촬영의 피해자였다. 전 남자친구가 사적인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고 구하라 오빠는 "자기의 꿈이었는데 직업을 잃을까봐, 사람들한테 알려지는게 무서워서 그러지 말라고 무릎을 꿇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는 폭행 및 협박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p>
          <p dmcf-pid="7CrTZLCnM3"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민지 oing@</p>
          <p dmcf-pid="zrcCWerRdF"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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