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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간극장' 전남 신안군 도초도, 왈가닥 아가씨의 봄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07: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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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SpoHankook/20240520073703666qhdb.jpg" data-org-width="600" dmcf-mid="7kRpbs1m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SpoHankook/20240520073703666qhd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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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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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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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달콤살벌한 그녀, 아영이가 돌아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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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늘(20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달콤살벌 아영이가 돌아왔다' 편이 방송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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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목포에서 뱃길로 50분을 가야 닿을 수 있는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는 작은 섬 마을을 들었다 놨다 하는 왈가닥 아가씨 권아영 씨(32)가 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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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도초도 소신 마을에서 유일한 미혼 여성인 아영 씨는 예쁘장한 얼굴에 붙임성 좋은 털털한 성격까지 지녀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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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년 전, 직장생활에 지쳐 잠시 쉬어가려고 고향에 온 아영 씨는 아버지 흥열 씨(63)까지 갑자기 아프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향에 정착하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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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혼기가 꽉 찼는데도 다음엔 뭘 심을까 궁리만 하고, 혼자 잘 먹고 잘살 생각뿐인 딸이다. 섬에 선보겠다는 총각이 줄을 섰는데도, 통장에 1억이 찍히기 전엔 연애도, 결혼도 생각이 없단다. 게다가 성질은 어찌나 불같은지 일하다가 조금만 안 맞아도 소리를 빽 질러버리기 일쑤다.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도초도 권 씨네. 전쟁 같은 봄날이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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