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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르헨 밀레이, 스페인서 유럽 극우 지원유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0 02:31: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페인 "총리 부인 모욕…아르헨 주재 대사 소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wBUrPc6p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h4KlJsd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드리드 로이터=연합뉴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5.19"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0/yonhap/20240520022743642oykv.jpg" data-org-width="1200" dmcf-mid="FPK7sxEQF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0/yonhap/20240520022743642oyk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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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 로이터=연합뉴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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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l89SiOJ7h" dmcf-ptype="general">(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스페인을 방문 중인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극우 정치행사에 참석해 유럽 우파 지지 유세를 했다.</p>
          <p dmcf-pid="Ua3ZNKnb3C" dmcf-ptype="general">밀레이 대통령은 마드리드 팔라시오비스탈레그레 아레나에서 열린 '에우로파 비바 24'(유럽 만세 24)에서 좌파를 '사회주의'로 칭하면서 유럽의 극우 민족주의 세력이 이에 맞서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EFE 통신이 전했다.</p>
          <p dmcf-pid="uN05j9LKFI" dmcf-ptype="general">그는 연설에서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보여주겠다"며 "사회주의가 얼마나 해롭고 부도덕한지 보여주는 건 나에게 달렸다. 아르헨티나가 수십 년 동안 사회주의에 감염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7jp1A2o97O" dmcf-ptype="general">내달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스페인 극우 정당 복스(VOX)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을 이끄는 마린 르펜 의원도 참석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 강경 우파 성향의 유럽 지도자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밀레이 대통령은 '무정부주의 자유주의자'를 자처하지만 극우로 분류된다.</p>
          <p dmcf-pid="zdHTJUxpFs" dmcf-ptype="general">그는 17일부터 사흘간 스페인을 방문하면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 등 상대국 지도자를 만나지는 않고 자신의 저서 출간 행사 등을 열어 구설에 올랐다.</p>
          <p dmcf-pid="qJXyiuMU0m" dmcf-ptype="general">여기에 더해 밀레이 대통령이 연설에서 총리 부인의 '부패'를 언급하자 스페인 정부는 아르헨티나 주재 자국 대사를 불러들이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BqDjBSUl0r" dmcf-ptype="general">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스페인을 방문한 현직 대통령의 스페인과 총리에 대한 모욕을 용납할 수 없다. 이는 외교 관습과 국가 간 공존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을 깬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bBwAbvuS7w" dmcf-ptype="general">스페인 사법당국은 지난달 총리 부인 베고냐 고메스의 부패 의혹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복스 등 우파 정치권이 부인을 고발한 극우단체 '마노스 림피아스'(깨끗한 손)와 짜고 자신을 공격한다고 비난했다.</p>
          <p dmcf-pid="KbrcKT7vuD" dmcf-ptype="general">dada@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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