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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자 먹었으면 토하세요"···168cm에 48kg '뼈말라' 죽음 다이어트 공유하는 1020 [이슈, 풀어주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9 12:43: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cXNwiOJTU">
          <div dmcf-pid="8ROQiVg2vp"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p>
          </div>
          <p dmcf-pid="6eIxnfaVC0" dmcf-ptype="general">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lt;편집자주&g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ileg6A8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그것이알고싶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seouleconomy/20240519110543414matt.jpg" data-org-width="640" dmcf-mid="2d9vXOts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seouleconomy/20240519110543414mat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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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그것이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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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N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seouleconomy/20240519110544619kshh.jpg" data-org-width="640" dmcf-mid="V9UmScWA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seouleconomy/20240519110544619ks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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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xLvJNQkPlt" dmcf-ptype="general">
           <p>‘뼈말라’는 뼈가 보일 정도로 앙상한 몸매를 뜻하는 말로서 젊은 층에서 자주 사용된다. 비하가 아니라 선망과 부러움을 담아 해당 체형 소유자를 칭찬할 때 주로 쓰인다.</p>
          </div>
          <p dmcf-pid="yNYokerRT1" dmcf-ptype="general">이런 ‘뼈말라’가 되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을 거부하는 10·20대 젊은 층이 급증하고 있다. 마른 몸매가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극단적 단식을 조장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p>
          <p dmcf-pid="WjGgEdmeT5" dmcf-ptype="general">찬성을 뜻하는 프로(Pro)와 거식증(Anorexia)을 합친 신조어인 ‘프로아나’역시 유행한 지 꽤 됐다.</p>
          <p dmcf-pid="YAHaDJsdvZ" dmcf-ptype="general">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주 보이는 프로아나 계정은 극한 다이어트 문화를 확산·전파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p>
          <p dmcf-pid="GrFEIaSgSX" dmcf-ptype="general">프로아나 계정 운영자들끼리 연락을 하며 서로 단식이나 극단적 절식을 독려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목표 체중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배제하기도 한다.</p>
          <p dmcf-pid="Hm3DCNvaTH"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식욕 감퇴 등 부작용이 있는 신경정신과 약물이 SNS를 중심으로 비밀리에 거래되기도 한다.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약이 식욕 감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자 체중 감량을 위해 ADHD 처방을 받으려는 청소년들이 있을 정도다.</p>
          <p dmcf-pid="XVAK6uMUhG"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섭식장애 진료 현황을 보면 2018년 8517명이던 섭식장애 환자는 2022년 1만2714명으로 불과 4년 만에 50% 가까이 증가했다.</p>
          <p dmcf-pid="Zfc9P7RulY" dmcf-ptype="general">아울러 최근 5년(2018~2022년)간 섭식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5만1253명으로, 이 중 여성(4만 1577명) 비율이 81.1%로 압도적이다. 특히 10대 이하 여성 거식증 환자가 2018년 275명에서 2022년 1874명으로 7배 가까이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p>
          <p dmcf-pid="54k2Qze7yW" dmcf-ptype="general">또 보건복지부가 소아 2893명과 청소년 3382명 등 소아·청소년 6275명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실시한 ‘2022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아(6~11세)의 1.0%, 청소년(12~17세)의 2.3%가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 섭식장애를 앓는 여성 청소년 비율이 3.0%로 가장 높다.</p>
          <p dmcf-pid="1Pw4RbiBvy"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10대에서 섭식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이 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건강한 몸이 아닌 아예 깡마른 몸 사진을 올리고 극단적 절식을 함께 할 친구를 찾는 글들이 올라 오는가 하면, 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tQr8eKnblT" dmcf-ptype="general">이들의 최종 목표는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수치’가 125 이상이 되는 것이다. 키가 168㎝, 몸무게는 43㎏이 돼야 이른바 ‘뼈말라’(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가 된다는 주장이다.</p>
          <p dmcf-pid="Fxm6d9LKSv" dmcf-ptype="general">섭식장애로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 뇌가 위축돼 집중력·기억력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박 교수는 “쉽게 초조해하고 우울감 또는 자해 충동을 느낄 수도 있는 데다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이 잦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3wtkOgloWS" dmcf-ptype="general">심한 저체중 환자는 체중과 영양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체중이 잘 회복되지 않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다면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rFEIaSg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seouleconomy/20240519110545849qibz.jpg" data-org-width="640" dmcf-mid="f4AK6uMU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seouleconomy/20240519110545849qib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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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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