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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수사반장 1958' 이제훈, 악의 근본 처단 앞에 두고 투혼…'도파민 폭발' 연기력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8 12: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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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MBC '수사반장 195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SpoHankook/20240518124530464nrnv.jpg" data-org-width="1280" dmcf-mid="Q6gIM5VZ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SpoHankook/20240518124530464nrn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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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MBC '수사반장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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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 1958'에서 악의 축을 처단할 기회를 잡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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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연출 김성훈, 극본 김영신)에서 이제훈은 박영한으로 분해 동산방직 여공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며 믿음직한 형사의 정석을 보여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회에서는 악의 축 백도석(김민재)을 처단할 기회가 찾아와 계속 대립각을 세우던 둘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극의 흥미를 고조시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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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에피소드는 종남서에 수사를 의뢰하러 온 양자(김은비)의 등장으로 시작했다. 양자는 공장 동료 김순정 씨가 사라졌다는 제보를 하며 실종은 작년 10월쯤부터 시작됐고, 한 달에 한 명씩 없어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다. 실종자들의 공통점은 출중한 외모를 가졌으며, 월례조회의 밤이 지나면 사라졌다고 증언한다. 곧바로 공장으로 간 영한은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는 여공에게 증언을 얻은 후 공장장과 사장 권형근(김태정)의 만행에 대해 알게 된다. 영한팀은 둘을 체포해 종남서로 가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백도석(김민재)이 영한의 배를 걷어차며 용의자들을 풀어주라고 해 4년 전의 부조리를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이후 김순정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얼굴에는 히키마유 화장이 되어있어 수사 1반은 크게 분노하며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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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VEyLUxplF" dmcf-ptype="general">
           <p>시신을 검시한 국철(고상호)은 외상에 의한 충격이 사인이라고 말했고, 파인애플을 억지로 먹인 흔적과 팔에는 아편을 주입한듯한 주사자국까지 발견되어 용의자가 부유층이라는 단서를 찾게 된다. 이후 권형근이 속한 고관대작 자제들의 모임에 찾아간 영한팀. 권형근의 팔을 걷어 주사자국을 확인하려다 노윤학(조민규)의 목 왼쪽에서 긁힌 흉터를 발견한다. 여러 정황들을 명확히 하고자 목련각을 찾아간 영한은 4공자의 범행을 부인하는 여사장에게 "양심이란 건 말이다. 단순히 선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옳은 말을 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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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얼마 후, 마음을 연 여사장은 영한을 직접 찾아와 4공자의 만행을 폭로하고, 그중 정희성(이봉준)이 가장 악한 인물이라는 사실과 증거 사진까지 내보여 수사의 실마리를 찾는다. 곧바로 그들을 체포하러 가던 영한팀은 차량 사고를 발견, 차량에는 정희성을 제외한 3공자가 있어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감지했다. 영한팀은 사고에서 홀로 살아난 남정길(김민)의 병실에 있던 정희성에게 사고 차량에서 발견한 담뱃갑을 보여주고, 평정심을 잃는 모습에 그가 범인임을 확신한다. 그 후 사주를 받은 백도석은 담뱃갑에 든 흰 가루는 소금이었다고 거짓 브리핑을 하고, 영한은 백도석도 이 사건의 공범임을 확신하며 그를 피의자 및 공범으로 전환해 극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엔딩에서는 영한이 옥상에서 이불보를 타고 병실로 내려가 정희성을 체포하려 하지만 갑자기 이불보가 찢어지며 추락 위기에 처해 영한이 눈앞에 둔 살인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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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제훈은 이번 회를 통해 제보로 들어온 사건을 끈질기게 수사하며 악의 축까지 공범인 것을 밝혀내 극의 흥미를 한껏 상승시켰다. 특히, 이제훈은 영한이 정의 구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매서운 눈빛과 함께 도파민 폭발하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건이 거듭될수록 범죄자들의 죄질이 나빠지는 만큼 이제훈의 연기도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점진적인 강력함을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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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가 가진 연기에 대한 깊이감이 드라마 속 '박영한'이라는 캐릭터에 그대로 묻어나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묵직한 울림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회에서는 목련각 여사장을 만나러 갔을 때 대사 하나에도 무게를 담아 읊어 냄은 물론 백도석을 피의자 및 공범으로 전환하는 장면에서는 대립선에 있던 둘의 상황이 바뀌는 지점을 선명한 표정 연기와 함께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분노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느껴지게 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의 '넘사벽' 연기 내공이 드라마의 흐름에 따라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으며 마지막 회에 더해질 이제훈의 호연에 온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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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이제훈의 다채로운 열연과 더불어 휴먼 레트로 수사극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오늘 밤 9시 50분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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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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