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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예타에만 3년 걸린다고? 이젠 옛말…과학계 “환영”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7 2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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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wkg6BJqSQ"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Wu0ZIcWAlP" dmcf-ptype="general">내년도 나라 살림의 큰 방향을 정하는 국가 재정전략회의가 오늘(17일) 열렸습니다.</p>
          <p dmcf-pid="Y7p5CkYch6" dmcf-ptype="general">오늘 회의에서 5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 예산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폐지하고 속도감있게 예산 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GZGSciOJy8" dmcf-ptype="general">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H5HvknIil4"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dmcf-pid="X1XTELCnlf" dmcf-ptype="general">세계 11위 성능을 자랑하는 한국의 슈퍼컴퓨터, 누리온입니다.</p>
          <p dmcf-pid="Z1XTELCnTV" dmcf-ptype="general">2018년 도입됐는데, 에너지와 우주 등 첨단 연구의 거의 모든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5tZyDohLW2" dmcf-ptype="general">하지만, 도입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p>
          <p dmcf-pid="1F5WwgloW9" dmcf-ptype="general">예비타당성 조사에만 3년이 걸리면서 2012년 첫 제안 뒤 6년이 지나서야 도입될 수 있었던 겁니다.</p>
          <p dmcf-pid="tYTIaRwMhK" dmcf-ptype="general">[이지수/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 초대소장 : "우리나라 과학 기술 수요에 이제 최신 기술로 빨리 적절하게 대응하고 싶은 것이 저희들 욕심이었고요. 근데 이제 사실 6년이라고 하면 기술 주기도 한 두 주기, 세 주기 정도가 바뀌는 시간입니다."]</p>
          <p dmcf-pid="FGyCNerRTb"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온 '500억 원 이상 연구개발 분야의 예비타당성 폐지 방침'을, 연구 현장에선 반기고 있습니다.</p>
          <p dmcf-pid="3HWhjdmelB" dmcf-ptype="general">급변하는 과학 환경과 세계적 개발 경쟁에 더 빨리 대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0Kq0Tm5rlq" dmcf-ptype="general">다만, 철저한 기대 효과 분석과 사업 제안 부처의 책임성 강화 방안은 꼭 마련돼야 합니다.</p>
          <p dmcf-pid="p9Bpys1mSz" dmcf-ptype="general">[이우일/서울대 명예교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 "사업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한 부실 사업 정리도 병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각 부처별로 예산 한도 내에서 신규 사업을 편성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을 것입니다."]</p>
          <p dmcf-pid="U2bUWOtsW7" dmcf-ptype="general">'예타 폐지안' 후속 대책은 다음 달로 예정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p>
          <p dmcf-pid="uoixqt41Wu" dmcf-ptype="general">KBS 뉴스 지형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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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이상훈/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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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aLRb36Fyp" dmcf-ptype="general">지형철 기자 (ican@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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