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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민희진이 가스라이팅" vs "뉴진스만 차별"… 법정 싸움 과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1
2024-05-17 16:31: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희진 vs 하이브 법정서 공방 <br>재판부 "24일까지 추가 자료 제출하면 31일 임시 주총 전 결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mE7lph9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2oJHcWA9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7/moneyweek/20240517163157629gdmh.jpg" data-org-width="680" dmcf-mid="tEThfX9H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7/moneyweek/20240517163157629gd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MDApIFO2R" dmcf-ptype="general">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측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핵심 쟁점인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비롯해,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 논란과 하이브의 뉴진스 차별대우 논란 등 감정싸움까지 이어갔다. <br>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5년간 대표이사직 유지할 의무" vs "주주총회 의결권 보장"</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양측은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김상훈) 심리로 열린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는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 대표 해임을 골자로 하는 '이사진 해임 및 신규선임안'을 상정한다. 민 대표측은 지난 7일 어도어 지분의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div> <p dmcf-pid="pKneYjTN9M" dmcf-ptype="general">이날 민 대표의 대리인은 "민 대표의 해임은 본인 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재판부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UyzpN2o92x" dmcf-ptype="general">이어 "주주간계약상 하이브는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uOtXduMU9Q" dmcf-ptype="general">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반박했다. 민 대표 대리인은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해임 사유를 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하이브의 중대 이익을 침해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7jThfX9HKP"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하이브 측 대리인은 "사건의 본질은 주주권의 핵심인 의결권 행사를 가처분으로 사전 억지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임무 위배 행위와 위법 행위를 자행한 민 대표가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로, 가처분 신청은 기각돼야 한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z7RPSLCnK6" dmcf-ptype="general">이어 "주주간계약은 민 대표가 어도어에 1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히거나 배임·횡령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경우 등에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해임 사유가 존재하는 한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할 계약상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다.</p> <div dmcf-pid="qGb7c4NfB8" dmcf-ptype="general">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한 민 대표 측의 주장도 반박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은 "민 대표는 앞서 어떠한 투자자와도 만난 적 없다고 했으나 감사 결과 어도어 경영진은 경영권 탈취의 우호세력 포섭을 위해 내부 임직원과 외부 투자자, 애널리스트에게 컨택했다"고 밝혔다. <br>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진실공방 넘어 감정싸움으로 치닫아 </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양측은 이날 하이브의 '뉴진스 차별 대우'와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감정 싸움을 벌였다. </div> <p dmcf-pid="BF49mMDx94" dmcf-ptype="general">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약속을 어기고 쏘스뮤직의 르세라핌을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먼저 데뷔시켰으며 뉴진스가 성공적인 데뷔를 한 후에도 하이브로부터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bUQ4CJsdKf"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먼저 데뷔 순서는 상관하지 않겠다고 요구했으며, 무속인의 코칭을 받아 '방시혁 걸그룹이 다 망하고 우리는 주인공처럼 마지막에 등장하자'며 뉴진스의 데뷔 시기를 정했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KzRPSLCn9V" dmcf-ptype="general">그러자 민 대표 측은 "설마 무속경영까지 내세우며 결격사유를 주장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어도어 설립 전 사용한 노트북을 포렌식해서 확보한 지인과의 대화 내용을 통해 비난한 것은 심각한 개인 비밀 침해"라고 했다.</p> <p dmcf-pid="9zRPSLCnB2" dmcf-ptype="general">민 대표 측은 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는 주장에 대해 "법적 표절 여부는 별론으로 봐도 지나치게 유사한 것은 부인할 수 없고 전문가들도 이를 지적한다"고 부연했다.</p> <p dmcf-pid="2F49mMDx29" dmcf-ptype="general">하이브 산하 다른 그룹인 아일릿의 '카피' 논란에 대해 민 대표 측은 "법적 표절 여부는 별론으로 봐도 지나치게 유사한 것은 부인할 수 없고 전문가들도 이를 지적한다"고 했다. 하이브 측은 "프로모션 방식은 표절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아류', '카피' 같은 자극적인 말로 깎아내리다가 슬쩍 발을 빼며 의미가 불명확한 '톤 앤드 매너가 비슷하다'며 후퇴한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VghsKWqybK" dmcf-ptype="general">또 뉴진스와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하는 민 대표 측에 대해 "민 대표는 뉴진스를 가스라이팅하며 '모녀 관계'로 미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fGBuAfaVbb"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이날 심문을 종료하면서 "31일 주총 전까지는 결정이 나야 할 것"이라며 "양측이 24일까지 필요한 자료를 내면 검토 후에 31일 전에는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4vUFobiBqB" dmcf-ptype="general">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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