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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라인은 우리가 지킨다… 국내 가입자 9개월 만에 최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6 06: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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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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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zpqZ8rR2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moneyweek/20240516061250945cmzi.jpg" data-org-width="680" dmcf-mid="pkgceIzTK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moneyweek/20240516061250945cmz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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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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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giaQrph9h" dmcf-ptype="general">
           일본 정부의 '네이버 지우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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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PfQqLWA2C" dmcf-ptype="general">1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월29일~5월5일) 국내 라인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설치 건수(안드로이드+iOS)는 5만8346건을 기록했는데 작년 8월 둘째주(8월7~13일, 5만9728건)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많다. </p>
          <p dmcf-pid="qjoARO7vKI" dmcf-ptype="general">이 같은 성장세는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가 배경으로 꼽힌다. 라인야후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을 포함해 이커머스, 배달앱 등을 영위 중인데 지주사 지분을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절반씩 차지하고 있다. </p>
          <p dmcf-pid="BfK4UdSgbO" dmcf-ptype="general">일본 총무성은 최근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 지분 관계 재검토하라는 취지의 행정 지도를 내리며 네이버의 라인야후 경영권을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에 넘기라고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p>
          <p dmcf-pid="bWSYm3dzVs" dmcf-ptype="general">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지난 10일 앞서 내린 행정 지도에 대해 '경영권 관점'에서 한 게 아니라고 밝혔지만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이미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 정부 역시 네이버의 불이익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정부의 대응을 성토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p>
          <p dmcf-pid="KoJgPw0Cfm" dmcf-ptype="general">라인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기획하고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개발을 이끈 한국산 메신저다. 동일본 대지진 등 여러 재난 상황에서 비상 연락망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국민 메신저로 거듭났다. </p>
          <p dmcf-pid="9ThywtRubr" dmcf-ptype="general">국내 기업인 네이버의 지분을 일본 정부가 압박하자 '기술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구글플레이 라인 앱 리뷰를 보면 이용자들은 "한국 것인데 왜 빼앗기는 것이냐" "한국을 위해 다운로드하자"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p>
          <p dmcf-pid="2rkmoT2Xqw" dmcf-ptype="general">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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