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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호중, 뺑소니 사고 후 사과도 없이 공연 강행?[스경X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4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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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가수 김호중. SB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4/sportskhan/20240514190509444hqqs.jpg" data-org-width="536" dmcf-mid="YgjBvpiB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4/sportskhan/20240514190509444hqq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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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호중.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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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호중(33)이 교통사고 후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향후 공연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호중은 사건 발생 직후인 11일과 12일에도 고양에서 공연을 열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의 도로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가수 김호중을 조사 중이다. 김호중은 이날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사고를 처리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 A씨가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다음날 경찰이 차량 소유주를 확인하고 추궁한 끝에 김호중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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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MBN이 공개한 현장 CC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4/sportskhan/20240514190627529ulzl.png" data-org-width="647" dmcf-mid="Y7WvLO7vI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4/sportskhan/20240514190627529ulzl.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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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이 공개한 현장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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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MBN이 공개한 CCTV를 본 변호인은 “저 정도의 충격이라면 (사고를) 인지 못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 김호중 씨는 사후미조치죄를 피할수 없을 것”고 분석했다. 특히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대해 “운전자 바꿔치기가 입증되면 향후 중한 형을 받을 수 있다”면서 “집행유예나 실형을 받을 수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전자 바꿔치기는 금방 들통난다. 현장에서 도주 하는 차량은 번호가 노출되고 최종 도착지에서 누가 내리는지 알게되면 금방 드러난다. 여기서 허위 사실을 얘기하면서 일이 더욱 커졌다. 김호중끼사 사고 후 현장에서 경찰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이 있지 않았나 의심이 든다. 경찰이 음주 여부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중 소속사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중이 사고 당시 당황해 사후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운전자 바꿔치기나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김호중의 음주 여부 등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낸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점, 매니저 A씨가 거짓 자수를 한 점, 다음날 까지도 경찰에 본인이 운전자가 아니라고 부인한 점, 사고 이후에도 아무런 언급 없이 콘서트 무대에 선 점 등을 들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김호중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로 전국을 돌고 있다. 사고 이틀 후인 지난 11일 고양에서 공연을 열었으며, 오는 18일~19일 창원, 23~24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체조경기장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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