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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YG→JYP, 줄줄이 내리막길…"엔터 업계 빛 좋은 개살구" 말 나오는 이유 [TEN스타필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3 16: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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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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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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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3/10asia/20240513165204666bkvb.jpg" data-org-width="1200" dmcf-mid="WkZkoNXD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3/10asia/20240513165204666bkv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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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iIDaA5rpp" dmcf-ptype="general">
           <strong><br><br>《윤준호의 복기》<br><br>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엔터 업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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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9nCwNc1mU0" dmcf-ptype="line">
          <div dmcf-pid="2WBpZtRu73" dmcf-ptype="general">
           <br>
           <br>국내 4대 엔터 기업(하이브, SM엔터, JYP엔터, YG엔터)들의 실적과 주가가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엔터사들의 실적 부진에 최근 불거진 하이브 내홍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악화와 투자심리 악화라는 동시 악재를 맞은 모습이다. 
           <br>
           <br>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13.28% 떨어진 6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JYP엔터 주가는 엔터 4사 중 가장 크게 하락하며 1년 내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7월 기록한 1년 내 최고가(14만6600원) 대비 -54%다. 
           <br>
           <br>SM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5.65% 빠졌다. YG엔터 3.91%, 하이브 3.84% 등 엔터 4사 모두 급락했다. 하이브는 20만원대가 무너졌다. 
           <br>
           <br>엔터 기업들의 동반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실적 부진 및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 분쟁에 의한 엔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약화 등이다. 실적 부진이 뚜렷하게 나온 사례는 지난 10일 JYP엔터로부터였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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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YbU5Fe7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3/10asia/20240513165206064ljpp.jpg" data-org-width="1059" dmcf-mid="YNXTOhBW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3/10asia/20240513165206064ljp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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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SutYXP3U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3/10asia/20240513165207385ujrg.jpg" data-org-width="793" dmcf-mid="7QyCDmUlF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3/10asia/20240513165207385ujr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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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v7FGZQ0p5" dmcf-ptype="general">
           <br>
           <br>이날 장 마감 이후 공시된 JYP엔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439억원)를 크게 떨어진 수치다. 다른 엔터사들도 마찬가지다. YG엔터는 1분기 영업손실이 7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고, SM엔터는 영업이익이 15% 감소해 시장 기대치에 한참 못 미쳤다.
           <br>
           <br>엔터 산업은 약 30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그룹 빅뱅, 슈퍼주니어 등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한류라는 시장을 개척했고,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이 세계적인 그룹이 되면서 북미와 유럽에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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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실적 상승 폭도 컸다. 지난해 JYP엔터 매출은 10년 만에 3083% 뛰었다. 같은 기간 YG엔터 매출은 10년 전과 비교해 389% 증가했다. 10년 전은 YG엔터의 전성기라 불리는 빅뱅, 투애니원이 활동하던 시기다. 하이브는 2016년 빅히트뮤직 매출보다 5950% 늘었다. 특히, 지난해 하이브 매출은 2조원이었고, 빅히트 뮤직은 이 중 25%인 552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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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yq0X1MUu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3/10asia/20240513165208698rike.jpg" data-org-width="1200" dmcf-mid="zlVq3Unb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3/10asia/20240513165208698rik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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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WBpZtRuuX"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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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빠른 성장으로 기대받던 엔터 산업에도 한계는 있다. 엔터 산업은 사람 장사다. 결국 사람에 좌지우지되는 '사람 리스크'는 필연적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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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통상 대기업 사장이 회사를 나간다고 하더라도, 제품이 함께 회사를 나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람으로 먹고사는 엔터 업계는 다르다. 2022년 6월 방탄소년단 그룹 활동 잠정 중단 발표 때 하이브 주가 25% 폭락했다. YG엔터는 지난해 말 블랙핑크 그룹 활동 재계약 소식을 전했지만, 활동 계획이 없는 상황 속 주가가 15%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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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엔터주가 당분간 변동성을 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적 부진, 하이브 내홍 등 엔터주 투자심리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다수 음반 제작사를 자회사로 거느린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균열이 일었다. 하이브의 대표 성장 키워드가 힘을 잃은 모양새는 엔터 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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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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