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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C이슈] "억대 꽃게 대금 안 줬다"…소송당한 김수미, 1심서 승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3 0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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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8vl7H6FD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수미. 스포츠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3/SpoChosun/20240513090846213wqsk.jpg" data-org-width="650" dmcf-mid="xScjYmUl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3/SpoChosun/20240513090846213wqs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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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미.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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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G6TSzXP3ON"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수미가 지분을 보유한 식품 회사가 꽃게 납품 대금 미지급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p>
          <p dmcf-pid="HPyvqZQ0Da" dmcf-ptype="general">12일 인천지법(민사1단독 김성대 판사)은 수산물 유통회사 대표 A씨가 나팔꽃 F&amp;B를 상대로 낸 물품 대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p>
          <p dmcf-pid="XFNgTD3Isg" dmcf-ptype="general">나팔꽃 F&amp;B는 김수미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 회사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는 지난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현재 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Z3jayw0Cwo" dmcf-ptype="general">A씨 회사는 지난 2021년 12월 나팔꽃 F&amp;B에 두 차례 꽃게를 납품하고도 1억 7700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듬해 12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p>
          <p dmcf-pid="50ANWrphDL" dmcf-ptype="general">당초 A씨 회사는 계약을 나팔꽃 F&amp;B가 아닌 수산물 도소매업체인 B사와 체결했으나, B사의 요청으로 꽃게를 나팔꽃 F&amp;B 측에 납품했기 때문에 꽃게 대금도 나팔꽃 F&amp;B 측이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꽃게 매매계약이 체결됐다고 볼 수 없고, 나팔꽃 F&amp;B의 부당이득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p>
          <p dmcf-pid="1bsrtSKGsn"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A씨는 꽃게 매매계약을 체결한 날짜와 장소뿐만 아니라 계약 내용 등도 전혀 특정하지 못했다"며 "A씨 자신도 B사와 (꽃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tKOmFv9Hsi" dmcf-ptype="general">이어 "A씨와 나팔꽃 F&amp;B 사이에 꽃게 매매계약이 체결됐다고 인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 나팔꽃 F&amp;B는 (또 다른 회사와 얽힌) 채권에 따라 그 채권액 수준의 꽃게를 (A씨 회사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p>
          <p dmcf-pid="F9Is3T2XmJ" dmcf-ptype="general">한편 나팔꽃 F&amp;B는 지난 1월 김수미와 그의 아들 정명호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나팔꽃 F&amp;B는 김수미 모자가 10년 동안 독점 계약한 '김수미' 상표권을 무단으로 제삼자에게 판매하고 6억여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34ShuG8tOd" dmcf-ptype="general">이에 김수미 측은 "현 대표가 사문서를 위조해 나팔꽃 F&amp;B의 대표이사로 등기됐다"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고소했더니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언론에 망신 주기를 당했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08vl7H6Fse"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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