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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표지로 읽는 과학] 목성의 달 '이오', 태양계 나이만큼 화산 활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2 0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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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9mOCEFOZ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9mOCEFO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이언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2/dongascience/20240512080018330bypz.jpg" data-org-width="680" dmcf-mid="HAjcEoYc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2/dongascience/20240512080018330by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이언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5kuzB3dzXA" dmcf-ptype="general">이번 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표지에는 목성의 위성 중 하나인 ‘이오’의 사진이 실렸다. 2024년 미국 목성 탐사선인 ‘주노’가 이오에 근접 비행 중일 때 촬영한 사진이다. </p>
          <p dmcf-pid="1E7qb0Jq5j" dmcf-ptype="general">이오는 활화산을 가진 천체로 태양계에서 가장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사이언스 표지에 실린 이오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는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기둥이 보인다. </p>
          <p dmcf-pid="tDzBKpiB5N" dmcf-ptype="general">이오의 표면은 화산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물질들로 뒤덮여 이오 역사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화산 활동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돼온 건지도 불분명했다. </p>
          <p dmcf-pid="FN3pu5xpZa" dmcf-ptype="general">캐서린 드 클리어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지질·행성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오의 대기에서 분자를 탐지하는 연구를 진행해 이오의 화산 활동이 수십억년 동안 진행돼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달 18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p>
          <p dmcf-pid="3j0U71MUG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오의 대기에 있는 휘발성 원소의 동위원소 구성이 화산 활동 기간을 측정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고 이오 대기에서 밀리미터 분광법을 이용해 유황, 염소를 함유한 분자를 탐지했다.</p>
          <p dmcf-pid="0cU7qFe7Xo"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유황과 염소의 가벼운 동위원소들은 대기 상층부에서 손실돼 사라지고 무거운 동위원소가 풍부하게 남아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화산활동이 지속되면서 이오 표면에 존재했던 유황의 94~99%가 사라졌다는 점도 확인했다.</p>
          <p dmcf-pid="pkuzB3dzZ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오 표면이 이같은 상태에 이르려면 태양계 전체 역사에 걸쳐 현재와 같은 수준의 화산 활동이 계속돼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계가 형성된 45억7000년 전부터 이오에서 화산 활동이 연속적 또는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UE7qb0JqGn"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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