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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예술가 조롱하나” 악기·카메라 부수는 아이패드 광고 비판 잇달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9 1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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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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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gicj9c6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광고. /애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9/chosunbiz/20240509132424572zymb.jpg" data-org-width="500" dmcf-mid="5xZupsuSu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9/chosunbiz/20240509132424572zym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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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광고.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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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carD8rRp2" dmcf-ptype="general">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악기·카메라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술가들을 조롱한다는 이유에서다.</p>
          <p dmcf-pid="3Kz4VY4179" dmcf-ptype="general">이 광고는 도입부에선 피아노, 메트로놈, LP판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페인트통, 아케이드 게임, 조각상, 이모티콘 인형 등이 가득 쌓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거대한 유압 프레스가 내려와 물건들을 모두 짓눌러 파괴한다. 금속판이 다시 올라간 빈 자리엔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놓여있다.</p>
          <p dmcf-pid="0ylXGNXD7K" dmcf-ptype="general">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에 따르면 이 광고는 전날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에 이런 창의적 도구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의도로 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p82MQ1MUFb" dmcf-ptype="general">최근 애플은 ‘M4′라는 인공지능(AI)용 최신 칩이 탑재된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를 내놨다. 18개월 만에 나온 새 모델이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영상을 게시하며 “이 제품을 사용해서 만들어질 모든 것을 상상해 보세요”라고 홍보했다. 이 광고처럼 유압프레스로 전자제품부터 사탕까지 다양한 물품을 부수는 영상은 틱톡 등 플랫폼에서 인기 있는 형식이다.</p>
          <p dmcf-pid="Uzp9bv9H0B"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광고를 본 이들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로 달려가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예술가들이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이 광고가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일으킨 것이다.</p>
          <p dmcf-pid="uzp9bv9H3q" dmcf-ptype="general">한 X 이용자는 팀 쿡의 메시지 아래에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것이 실제로 당신이 추구한 것인가”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이 광고에 전혀 공감할 수 없다. 창의적인 도구에 대한 존중이 없고 창작자를 조롱한다”고 말했다. 한 이용자는 쿡의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광고를 보기가 고통스럽다”고도 토로했다.</p>
          <p dmcf-pid="7tXU0mUlzz"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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