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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국민은행 이어 우리은행까지 알뜰폰 진출…"중소사업자 목 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8 1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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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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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GefbFe7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세종텔레콤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8/dt/20240508113244317alxj.jpg" data-org-width="500" dmcf-mid="u2uZWsuS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8/dt/20240508113244317alx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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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세종텔레콤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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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iZSOjZwCA" dmcf-ptype="general">"알뜰폰(MVNO) 사업을 촉진하고 장려할 수 있는 법안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단통법 폐지, 금융권 알뜰폰 진출, 제4이동통신 개입 등으로 직면하고 있는 환경이 굉장히 어렵다."</p>
          <p dmcf-pid="Bn5vIA5rhj" dmcf-ptype="general">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세종텔레콤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알뜰폰 업계의 통신 법안 개정 요구에도 법안이 갖춰지지 않아 사업 환경이 날로 어려워진다는 위기감을 토로했다. </p>
          <p dmcf-pid="bgFWlEFOvN"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는 김형진 회장을 비롯해 중소 알뜰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정부가 알뜰폰 관련 정책을 일관성있게 이어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3년마다 일몰제 형태로 운영됐던 것들이 없어졌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책을 써줘야지 기존 통신3사와 협의해서 하라고 하면 정책이 있으나 마나 한 것"이라고 짚었다. </p>
          <p dmcf-pid="Ka3YSD3ICa" dmcf-ptype="general">제4이동통신 선정에 대해서는 "5G 28㎓는 통신3사도 쓰고 있지 않은 주파수여서 가계통신비를 내릴 수 없다"며 "로밍이나 상호접속료 인하 등 특혜를 준다고 해서 알뜰폰 정책을 애매모호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9N0Gvw0Cv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김 회장은 "올해까지 알뜰폰 정책 회복 등을 위해 노력해보고 안 되면 내년 2월 협회장직을 사직할 것"이라고 작심발언했다. </p>
          <p dmcf-pid="2yx9z5xpyo" dmcf-ptype="general">고명수 스마텔 대표도 "샌드박스에서 정식으로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 진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은행도 조만간 진출을 할 것으로 보여 알뜰폰 위치가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도매대가의 70~80%까지 허용한다고 하는 등 알뜰폰 생태계가 왜곡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p>
          <p dmcf-pid="VWM2q1MUWL"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이 국민은행의 'KB리브엠'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하면서 최근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NH농협은행 또한 알뜰폰 사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폰 업계는 이동통신 자회사에 이어 유통, 금융권까지 알뜰폰 시장에 진입하면서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 이어져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입장이다. </p>
          <p dmcf-pid="fYRVBtRuWn" dmcf-ptype="general">정광필 인스코비 상무는 "사업자들은 매년 도매대가 인하에 대한 수익성 확보를 못하고 있고 올해부터 이동통신사 전환지원금, 단통법 폐지 등이 10년 이상 알뜰폰을 유지하면서 성장해온 중소사업자들의 목을 죄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p>
          <p dmcf-pid="4tox47o9Si"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알뜰폰 업체들은 기존 월 단위로 이어지는 데이터 선구매 제도를 연 단위로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더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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