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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군복무 이도현, ♥임지연에 공개 고백→천우희 “故이선균 우리 가슴에” ★말말말 [백상예술대상③]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8 05: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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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도현 임지연 (사진=뉴스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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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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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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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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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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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이 60주년을 맞았다. 시상식을 즐겁게 또 뭉클하게 만든 스타들의 이야기를 모아봤다. 
 5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수지 "꿈 작은 신동엽 박보검, 나는 10년 더 할래"
 올해로 신동엽은 10년째, 수지는 9년째, 박보검은 6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을 맡았다. 입대 전부터 MC로 활약했던 박보검은 군 제대 후 '백상예술대상'을 첫 공식석상으로 선택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바. 벌써 6년간 찰떡 호흡을 맞춘 세 사람은 똑같이 MC직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보였다. 
 신동엽이 '백상예술대상'의 환갑을 축하하며 칠순까지 수지, 박보검과 함께 진행하고 싶다고 하자 박보검은 "저도 앞으로 10년 더 해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다들 꿈이 작다"고 반박한 수지는 자신을 '백상의 아이콘'으로 칭하며 "100회까지 채우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수지 씨랑 보검 씨는 가능한데 40년 후에 제가 있을지 없을지 애매하다"며 "집에서 TV로라도 시청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 잘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도현 "지연아 고맙다"
 지난해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한 이도현의 '백상예술대상' 참석은 단연코 가장 큰 화제였다. 군의 정식 허가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진 이도현은 군복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 한국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에 힘입어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차지했다. 
 늠름한 거수경례를 시작으로 '파묘' 장재현 감독과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그리고 가족과 반려견에게 고마움을 표한 이도현은 지난해 4월부터 열애 중인 연인 임지연을 향해 "지연아 고맙다"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5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임지연 역시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다. 팬들이 기대했던 두 사람의 투샷은 없었지만, 임지연이 전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TV부문 여자 조연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자 카메라는 이도현의 얼굴을 비췄다. 이도현은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천우희 "故 이선균, 우리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
 천우희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상대역인 장기용과 함께 각본상(시나리오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이날 각본상 후보에는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올랐다.
 눈길을 끈 건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의 출연작이 두 편이나 후보에 오른 것. 이선균은 '킬링로맨스'에서 조나단 역을, '잠'에서 현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천우희는 수상자 발표에 앞서 이선균을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우희는 "후보작 두 편에서 이선균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 작품 속에서 보여주신 선배님의 연기는 저희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다시는 볼 수 없는 선배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각본상 수상자는 '잠'의 유재선 감독이었다. 해외 일정 탓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재선 감독 대신 루이스 픽쳐스 김희경 제작 PD가 대리 수상에 나섰다. 유재선 감독에게 미리 수상 소감을 전달받았다는 김 PD는 "멋진 연기로 설득력을 불어넣은 정유미, 이선균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또 한번 이선균을 언급했다.
 ▲이정하 "형님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 떠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김봉석 역을 맡은 이정하는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런 큰 무대에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너무 감사한데 상까지 주셔서 신기하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무빙' 찍을 때 많이 무서웠다"고 밝힌 이정하는 "번지점프도 못하는 제가 와이어를 타고 하늘을 날 때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감독님이 믿어주셨다. (조)인성 아버지, (한)효주 엄마, (고)윤정 누나, (김)도훈이에게 감사하다"며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끝으로 이정하는 "이 상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한 신혼부부가 있는데 얼마 전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분이 임신한 아내를 두고 세상을 떠나셨다. 형님이 내일 생일이셔서 이 상을 바침으로써 많이 힘들어하는 누나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영화 부문
 ▲대상=김성수(서울의 봄) ▲남자 최우수연기상=황정민(서울의 봄) ▲여자 최우수연기상=김고은(파묘) ▲작품상=서울의 봄 ▲감독상=장재현(파묘) ▲남자 조연상=김종수(밀수) ▲여자 조연상=이상희(로기완) ▲각본상(시나리오상)=유재선(잠) ▲예술상=김병인(파묘) ▲남자 신인연기상=이도현(파묘) ▲여자 신인연기상=김형서(화란) ▲신인 감독상=이정홍(괴인)
 ※TV 부문
 ▲대상=무빙 ▲남자 최우수연기상=남궁민(연인) ▲여자 최우수연기상=이하늬(밤에 피는 꽃) ▲드라마 작품상=연인 ▲연출상=한동욱(최악의 악) ▲남자 예능상=나영석 ▲여자 예능상=홍진경 ▲교양 작품상=일본사람 오자와 ▲남자 조연상=안재홍(마스크걸) ▲여자 조연상=염혜란(마스크걸) ▲극본상=강풀(무빙) ▲예술상=김동식, 임완호(고래와 나) ▲남자 신인연기상=이정하(무빙) ▲여자 신인연기상=유나(유괴의 날)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극단 미인 ▲연기상=강해진(아들에게(부제:미옥 앨리스 현)) ▲젊은연극상=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PRIZM 인기상=김수현, 안유진 ▲구찌 임팩트 어워드=너와 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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