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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美 3대 처방집 뚫은 셀트리온 `짐펜트라`...미국 매출 확대 기대감↑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6 0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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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명). 셀트리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6/dt/20240506063512510yyam.jpg" data-org-width="540" dmcf-mid="yDJ38AMU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6/dt/20240506063512510yya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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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명). 셀트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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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H6GBiVZhE" dmcf-ptype="general">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짐펜트라(미국 판매명: 램시마SC)가 올해 호실적의 1등 공신으로 꼽힐 전망이다. 서정진 회장이 짐펜트라의 시장 안착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며 세일즈를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등재 계약으로,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p>
          <p dmcf-pid="HxIQcYrRvk" dmcf-ptype="general">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에는 대형 PBM 중 하나인 ESI와의 등재 계약을 발표한데 이어 2분기 내 다른 PBM과의 추가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ESI는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대형 사보험 PBM(의약품급여관리업체) 중 하나다. </p>
          <p dmcf-pid="XMCxkGmevc"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처방 약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PBM 목록 등재는 미국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미국 PBM 시장은 ESI를 포함해 CVS케어마크, 옵텀Rx 등 '3대 PBM'의 점유율이 약 80% 수준으로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p>
          <p dmcf-pid="ZRhMEHsdSA" dmcf-ptype="general">이 중 셀트리온은 나머지 대형 PMB과 그외 중소형 PBM들과 계약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과 앞서 체결을 완료한 중소형 PBM과 계약을 합치면, 미국 전체 사보험 시장 가입자 약 40%에게 짐펜트라 처방이 가능해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짐펜트라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에 대한 임상을 완료한 후 미국 FDA로부터 제형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신약으로 허가 받은 의약품으로 기존 정맥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p>
          <p dmcf-pid="5Jvdr5Cnlj" dmcf-ptype="general">서 회장은 현재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판매명)'의 출시 초기 판매 성장을 이끌기 위해 현재 미국에서 마케팅 전반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품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직판망을 구축하며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짐펜트라 처방 확대를 위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과 아직 계약 상태는 아니지만, 처방집 등재 계약 체결이 임박한 PBM의 경우 등재 시점까지 가입자에게 제품을 일시 무상 지원하는 '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짐펜트라 처방 시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일부 환자들에게는 본인 부담금도 지원하고 있다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p>
          <p dmcf-pid="1iTJm1hLvN" dmcf-ptype="general">업계는 짐펜트라가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만큼 가격 인하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신약과 유사하게 매년 물가 인상률 3% 수준의 약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처방 등재를 확대해 연내 매출 60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램시마SC 매출의 두 배 수준이다. 또한 서 회장은 짐펜트라와 관련해 3년 내로 매출 3조원 달성을 공언하기도 했다. 서 회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에서 짐펜트라를 출시하면서 보름 전부터 미국 전역을 돌고 있다"면서 "미국에 염증성장질환(IBD) 관련 병원이 2800곳이고 의사가 7500명인데 짐펜트라를 이들에게 소개하고 조기에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6월 말까지 병원을 순회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tnyistlola" dmcf-ptype="general">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올해 목표로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주력 제품인 유플라이마도 실적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짐펜트라는 신약으로 승인받아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보험 등재가 이뤄졌다"며 "램시마SC는 유럽에서 4년 만에 매출 규모가 8~9배 성장했는데, 이 같은 사례를 봤을 때 짐펜트라에 대한 미국 시장 공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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