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캡처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캡처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되찾은 식욕 속 점차 타락(?)해갔다.
5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11회에서는 프랑스에서 추석을 맞이한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갈비찜 양념을 만들던 중 자발적으로 "불닭소스를 조금 넣어볼까요?"라고 물으며 타락한 근황을 보여줬다.
이어 한가인이 와인까지 마시자 조보아는 "가인 언니 제대로 망가졌다. 술까지 마스터 했다"고 한마디를 해 한가인을 빵 터뜨렸다.
한가인은 "술 먹이지 빵 먹이지 고기 매일 주지 콜라 먹지 이제 커피만 먹으면 나 종합 선물 세트다"라고 토로했다.
라미란은 이에 "약간 망가뜨리는 게 좋더라고"라고 너스레 떨더니 한가인이 "완벽히 속세에 찌든 느낌"이라고 하자 "신난다"며 좋아했다.
한가인의 타락(?)은 멈추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엔 무려 직접 산 빵을 꺼낸 것. 한식파였으나 이제는 밀가루 맛에 눈을 뜬 한가인은 "너 정말 타락했구나"라는 라미란의 말에 "망가진 내 자신이…여기서 나쁜 짓을 너무 많이 배워간다. 빵 먹고. 어후 진짜"라면서도 맛있게 빵을 먹었다.
또 여기에 커피까지 한입 마시곤 "약간 진한 티 같다. 향이 좋다"고 평했다. 결국 안 먹는 모든 걸 프랑스 와서 다 먹은 한가인은 "제가 믿을지 모르겠지만 둘째를 낳고 식탐을 잃었다. 식욕을 잃었다. 근데 여기 오니 먹고싶다. 맨날 밥 먹기 싫어 했는데"라고 고백해 웃음을 이어갔다.
앞서 한가인은 라면은 1년에 한 번 겨우 먹으며 콜라는 태어나 단 4캔을 마셔봤다고 밝힌 바 있다. 커피, 매운 불닭 소스, 빵 또한 한가인이 멀리하는 음식들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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