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 박명수가 훈훈한 후배 사랑을 자랑했다.
5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5회에서는 박명수의 미담들이 언급됐다.
이날 전현무는 "커뮤니티마다 미담 제조가 속출하고 있더라"며 최근 화제를 모은 박명수의 미담들을 얘기 꺼냈다. 과거 박명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박명수가 30만 원이나 월급을 더 넣어줬다고. 박명수는 "기억이 난다"며 미담이 사실임을 인증했다.
다만 박명수는 "나쁜짓도 많이 했다"면서 "그게 올라올까봐 불안하다. 잠을 못 잔다. '얼마 전에 병 깼더라' 이런 게 올라올까봐 불안해서 잠을 못 잔다. 제발 올리지 말아달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그래도 박명수가 후배들에게도 "밥 값 (잘) 내는 걸로 유명하다"면서 스페셜 MC 시우민에게 밥을 얻어먹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때 박명수는 엑소 디오(도경수)를 사준 적 있다며 "디오가 얘기 안 하디?"라고 물었는데, 시우민이 금시초문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 XX는 왜 (말 안 하냐). 두 번이나 사줬는데"라고 거침없이 발언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이후 전현무는 형으로서 어린 동생들의 밥값을 계산하게 된다며 "얼마 전 압구정 고깃집에서 누가 슥 와서 인사하고 가더라. 누군지 몰랐는데 정국 씨더라. 나보다 돈이 많겠지만 내가 쏴야 하잖나. 인사까지 하고 갔는데 내 것만 계산하기 그러잖나. (세븐틴) 민규랑 왔길래 계산해줬다. 그렇게 하는 게 도리니까"라고 밝혔다.
박명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박명수는 "2주 전 내 자리에 와서 누가 머리 숙이고 손짓만 하더라. 이상한 애인 줄 알았다. '오랜만이에요'라고 하는데 GD더라"면서 GD의 밥값도 자신이 내줬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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