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동시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자신만의 비건 식단을 공개했다.
5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7회에서는 안현모의 여유로워진 싱글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유 한 봉지, 프로틴바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한 안현모는 한참동안 다이어리 꾸미기에 푹 빠져 있다가, 제대로 된 한끼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메뉴는 미역새우솥밥과 김치찌개, 달걀프라이였다.
이때 안현모는 달걀프라이를 냉동실에서 꺼내 눈길을 끌었다. 비건을 지향하는 안현모의 냉장고 속에는 비건 식품이 가득 담겨 있었다.
안현모는 "비건 지향인은 뭐냐"는 질문에 "완벽한 비건은 치즈, 버터, 달걀도 싹 안 먹는다. 저는 그냥 제 기준으로 척추가 있는 애들을 안 먹는다. 약간 저만의 편식"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양한 대체 식품을 사용 중이라는 안현모는 맛도 괜찮냐고 묻자 "똑같다"고 답했다. 실제로 콩이 주재료인 대체육 햄, 콩 추출물로 제작된 참치가 들어간 김치찌개, 파프리카 분말로 색을 낸 비건용 새우가 들어간 솥밥은 비주얼도 맛도 훌륭했다. 안현모 표 비건 밥상을 맛본 매니저는 "너무 맛있다"며 밥을 두 그릇이나 먹었다.
한편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으로 방송인 겸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제작자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6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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