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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최대 실적 찍은 네이버 'AI 힘' 더 키운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3 17:21: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분기 영업익 4393억 '어닝서프라이즈'<br>주요사업 성장에 전년比 33% 늘어<br>올 GPU 구입에 2500억 추가 투자<br>웹툰·광고 등 전 영역 AI 극대화<br>日 매각 압박엔 "정부와 협력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HqfPOg2Td">
          <div dmcf-pid="UI5UqNQ0Te"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네이버가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업으로서 체질 개선에 나선 네이버는 웹툰·광고 등 서비스 전반에 AI 기능을 적용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C1uBjxp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3/seouleconomy/20240503172202173mqof.jpg" data-org-width="640" dmcf-mid="0VegA1hL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3/seouleconomy/20240503172202173mqo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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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FVxdvkPTM" dmcf-ptype="general">
           <p>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2조 5261억 원의 매출액과 43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와 32.9%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고,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를 통틀어 최대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앞서 증권사들은 네이버가 올 1분기에 매출액 2조 4965억 원, 영업이익 38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p>
          </div>
          <p dmcf-pid="z3fMJTEQhx" dmcf-ptype="general">호실적의 배경은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이 검색 광고 개선과 성과형 광고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905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커머스는 ‘도착보장’ 등으로 인한 신규 매출이 발생한 가운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의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 증가한 7034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p>
          <p dmcf-pid="q04RiyDxTQ"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핀테크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353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비롯한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 QR코드 결제 확대 등으로 오프라인 결제액이 증가한 덕분이다. 웹툰 사업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콘텐츠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46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 AI 솔루션에서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5% 급증한 117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p>
          <p dmcf-pid="BC1uBjxpSP"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이날 AI 사업 확대 전략을 발표하며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4월 초 기존 5개의 사내독립기업(CIC)을 12개의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며 “AI와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을 모든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웹툰 등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반영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광고 부문에서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체류시간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bht7bAMUh6"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 비용을 늘려 AI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인텔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캐펙스(CAPEX·설비투자) 규모는 유지하면서 모델 성능 고도화와 차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 GPU 구입에 25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KlFzKcRuC8" dmcf-ptype="general">한편 최 대표는 최근 일본 정부가 메신저 앱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을 거듭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면서도 “이를 따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 사업 기반에 근거해 결정할 것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 아니라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도 전했다.</p>
          <div dmcf-pid="9qMLNZIiC4" dmcf-ptype="general">
           <p>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네이버의 해외 사업 방향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최 대표는 “(라인야후에) 기술적인 파트너로 제공했던 인프라에 대해서는 이번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분리해서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쪽으로 됐기 때문에 인프라 매출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나머지 부분은 현재로서는 언급할 사항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p>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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